국민대학교 LINC사업단은 2014.12.12.(금) 11:00 양재동 aT센터 제1전시장에서 가족회사, 교수 및 학생 그리고 타 대학 캡스톤 디자인 경진대회 진출 학생 등 5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2014 학계와 산업계가 함께하는 국민대학교 산학협력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이번 산학협력 페스티벌은 학계와 산업계의 만남을 통한 산학협력 문화 확산 및 활성화, 국민대학교와 가족회사 간 만남을 통한 산학협력 효율성 증대 및 상호교류 기회 제공, 가족회사 기업부스 홍보 및 제품 소개를 통한 기업 All-set 지원, 산학협력 선도대학(LINC) 육성사업 캡스톤 디자인 교과목 활성화 및 우수사례 공유·확산, 산학협력 특성화를 기반으로 창조경제 시대에 부합하는 연구개발 환경 조성 그리고 취업지원프로그램을 통한 학생 취업률 향상 등의 목적으로 추진되었다.

제1전시장에는 기업 부스, 성과전시 부스, 캡스톤 디자인 부스 그리고 서울지방 고용 노동청 부스 등 총 105개의 다양한 산학협력 관련 아이템 부스가 설치되었다.

페스티벌이 시작되는 11시부터는 기업 애로기술지원, 공동연구장비 활용, 기술이전 및 기업인력 재교육 분야 기업과 대학이 상생할 수 있는 산학협력 의제를 도출하기 위해 퓨처모빌리티 분야의 산학협력협의회 정기총회가 있었으며, 총회 중 가족 회사를 대표하여 ㈜한양정밀의 한익수 대표이사가 ‘중소기업의 경쟁력-환경, 품질책임제’를 주제의 특강도 진행되었다.

총회 후 고용노동부 서울강남고용센터, ㈔한국기업기술가치평가협회, ㈔한국창업지도사협회 등의 후원으로 참여기업들의 채용상담 및 취업 컨설팅, 캡스톤 디자인의 성과를 기술이전 및 사업화로 연결하는 ‘캡스톤 디자인 오픈마켓’, 대학생 창업 왕중왕을 가리는 ‘창업 왕중왕전’, 헬스케어 분야의 교육성과를 발표하는 ‘헬스케어인 리얼 체험 경진대회’ 등 다양한 이벤트도 함께 진행되었다.

임홍재 국민대 LINC사업단장(부총장)은 개회사를 통해 “이번 페스티벌은 기업과의 창조적 비즈니스 협력모델을 구현하기 위한 첫걸음이다. 앞으로 우리 가족 회사들이 강소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협력하고 지원하는 든든한 동반자가 되겠다. 또한 산학협력 페스티벌을 통하여 창의적 인재 발굴과 맞춤형 기업지원을 통한 산학협력의 장을 만들어 보겠다. Creative Korea의 밑거름이 될 Creative Kookmin의 축제의 자리를 빛내 달라.”라고 피력하였다.

이제경 (U&I팀, 경영정보학과 10학번) 학생은 “이번 페스티벌 참가를 통해 한 학기동안 서로 다른 분야의 학생들과 이런저런 고민을 하며 작품을 만들어 보고 밖으로 나가 사람들의 반응을 받아보려 부딪혀 보았습니다.

또한 다양한 반응과 피드백을 정리하고 실무진들에게 검증받아 더욱 탄탄한 아이템으로 개선할 수 있는 기회를 얻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이번 페스티벌 같은 기회를 얻기 위해서는 그동안 외부에 신청을 하고 번거로운 과정을 거쳐야 했지만 학교 차원의 다양한 지원으로 조금은 수월하게 한 단계 성숙할 수 있었고, 이를 개선하여 다음 도전을 준비해 보고자 합니다.

특히 전공 분야교수님들에게 직접 의견을 듣고 또 관심을 얻을 수 있다는 것은 도전을 해보고자 하는 학생들에게 그 무엇 보다 가장 값진 힘이 될 수 있다는 점에서 매우 감명 깊은 행사 였습니다.“라고 참가 소감을 밝혔다.
 

김도현 창업지원단장은 산학협력 페스티벌을 통해 학생들이 학교에서 배우고 있는 지식이 실제로 현장에서 어떻게 활용되고 있는지, 그리고 기업들이 원하는 인재가 어떤 사람들인지 몸으로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