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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대, 통일공감 마로니에 축제 개최
- 18.05.29 / 박차현
국민대학교(서울교육센터)가 통일교육협의회와 함께 지난 24일(목)~25일(금) 양일간 대학로 마로니에 공원 일대에서 ⌜제6회 통일공감 마로니에 축제⌟를 개최했다. 연이은 정상회담의 개최로 남·북간의 관계가 급격히 긴밀해지는 정세 속에서 통일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 국민대는 이러한 시대적 흐름을 반영하여 국민들이 ‘통일’이라는 개념과 친밀해질 수 있도록 다채로운 체험·관람 프로그램을 구성하여 교내 구성원 및 지역 시민들과 소통했다.
가장 큰 호응을 얻은 분야는 국민대 미술학부 신장식 교수의 특별 전시전 ⌜금강산에 꽃 피우다⌟였다. 신 교수의 작품은 지난 4월 열린 남북정상회담 회담장에 걸려 큰 관심을 모은 바 있다. 신 교수는 “금강산을 직접 다녀온 후 상상의 금강산이 아닌 사실적인 금강산을 그리고자 노력했다”며 “남북 분단의 아픔, 민족의 한, 통일에 대한 염원 등 다양한 메시지를 한 폭의 그림에 모두 담아내고자 했다”고 밝혔다. 국민대에 재학중인 북한 이탈주민 학생이 배우로 참여한 뮤지컬 공연 ⌜Roads⌟도 큰 호응을 얻었다. 이 공연은 북한에서 떠나오는 과정부터 한국 사회에 정착 후 적응하기까지의 어려움을 사실적으로 표현하여 관객들에게 큰 감동을 주었다.
이번 축제의 가장 큰 특징은 단순한 전시·관람을 넘어 시민들이 직접 참여해볼 수 있는 프로그램이 많았다는 점이다. 포토존으로 설치된 ⌜철조망에 꽃 피우다⌟가 대표적인 예이다. 시민들은 꽃 모양의 메시지 카드에 통일에 대한 염원을 담은 메시지를 적어 철조망 주변에 붙였다. 철조망은 시민들이 붙인 꽃카드로 덮혀 그 형체가 사라져 거대한 꽃이 되었다. 이 이벤트는 한반도가 통일의 꽃으로 덮힐 그날을 기다린다는 상징적 메시지를 담아 눈길을 끌었다.
그 외에도 ▲시민들이 즉석에서 참여하는 평화와 번영의 1분 발언대 ▲통일 팔씨름 대회 ▲북한 떡 맛보기 등 시민들이 통일에 대해 친숙해질 수 있도록 음악·요리·체육활동 등 다채로운 종류의 행사를 구성했다.
한편, 국민대는 지난 2016년 ‘서울통일교육센터’로 선정되어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유지수 총장은 “김구, 조소앙 선생 등 임시정부 요인들을 주축으로 독립을 강조하며 설립된 국민대가 서울통일교육센터로 선정된 것은 매우 뜻깊은 일” 이라며 “향후 서울지역 통일교육의 활성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앞장설 것” 이라고 밝혔다.
순번 | 언론사 | 제 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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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 조선일보 | 국민대 서울통일교육센터, ‘통일공감 마로니에 축제’ 개최 |
2 | 중앙일보 | 통일로 가는 꽃길, 국민대가 연다…‘통일공감 마로니에 축제’ 개최 |
3 | 에듀동아 | 국민대, 24~25일 ‘제6회 통일공감 마로니에 축제’ 개최 |
4 | 이데일리 | 국민대, 통일공감 마로니에 축제 열어…통일공감대 확산 |
5 | 베리타스알파 | 국민대, 통일 공감 마로니에 축제 |
6 | 내일신문 | 국민대, 통일공감 마로니에 축제 개최 |
7 | 대학저널 | 국민대, 통일 관련 페스티벌로 지역 시민들과 소통 |
8 | 아시아투데이 | 국민대, 통일공감 마로니에 축제 개최 |
9 | 매일일보 | 국민대, 대학로서 '통일공감 마로니에 축제' 개최 |
10 | 뉴데일리 | [캠퍼스 소식] 서강대-LG디스플레이, AI기반 콘텐츠 생성기술 등 공동개발 外 |
11 | 내일신문 | 국민대, 통일공감 마로니에 축제 개최 |
12 | 뉴스투데이 | [뉴스투데이 L] 국민대, '통일 공감 마로니에 축제' 열어…북한 이탈주민 재학생 주연 연극도 |
13 | 머니투데이 | 국민대, 통일공감 마로니에 축제 개최 |
14 | 한국대학신문 | 국민대가 여는 '통일로 가는 꽃길' |
제목 | 국민대, 통일공감 마로니에 축제 개최 | 작성자 | 박차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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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8.05.29 | 조회수 | 16543 | |||||||||||||||||||||||||||||||||||||||||||||
첨부파일 | 구분 | 학부공지 | ||||||||||||||||||||||||||||||||||||||||||||||
국민대학교(서울교육센터)가 통일교육협의회와 함께 지난 24일(목)~25일(금) 양일간 대학로 마로니에 공원 일대에서 ⌜제6회 통일공감 마로니에 축제⌟를 개최했다. 연이은 정상회담의 개최로 남·북간의 관계가 급격히 긴밀해지는 정세 속에서 통일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 국민대는 이러한 시대적 흐름을 반영하여 국민들이 ‘통일’이라는 개념과 친밀해질 수 있도록 다채로운 체험·관람 프로그램을 구성하여 교내 구성원 및 지역 시민들과 소통했다. 가장 큰 호응을 얻은 분야는 국민대 미술학부 신장식 교수의 특별 전시전 ⌜금강산에 꽃 피우다⌟였다. 신 교수의 작품은 지난 4월 열린 남북정상회담 회담장에 걸려 큰 관심을 모은 바 있다. 신 교수는 “금강산을 직접 다녀온 후 상상의 금강산이 아닌 사실적인 금강산을 그리고자 노력했다”며 “남북 분단의 아픔, 민족의 한, 통일에 대한 염원 등 다양한 메시지를 한 폭의 그림에 모두 담아내고자 했다”고 밝혔다. 국민대에 재학중인 북한 이탈주민 학생이 배우로 참여한 뮤지컬 공연 ⌜Roads⌟도 큰 호응을 얻었다. 이 공연은 북한에서 떠나오는 과정부터 한국 사회에 정착 후 적응하기까지의 어려움을 사실적으로 표현하여 관객들에게 큰 감동을 주었다. 이번 축제의 가장 큰 특징은 단순한 전시·관람을 넘어 시민들이 직접 참여해볼 수 있는 프로그램이 많았다는 점이다. 포토존으로 설치된 ⌜철조망에 꽃 피우다⌟가 대표적인 예이다. 시민들은 꽃 모양의 메시지 카드에 통일에 대한 염원을 담은 메시지를 적어 철조망 주변에 붙였다. 철조망은 시민들이 붙인 꽃카드로 덮혀 그 형체가 사라져 거대한 꽃이 되었다. 이 이벤트는 한반도가 통일의 꽃으로 덮힐 그날을 기다린다는 상징적 메시지를 담아 눈길을 끌었다. 그 외에도 ▲시민들이 즉석에서 참여하는 평화와 번영의 1분 발언대 ▲통일 팔씨름 대회 ▲북한 떡 맛보기 등 시민들이 통일에 대해 친숙해질 수 있도록 음악·요리·체육활동 등 다채로운 종류의 행사를 구성했다. 한편, 국민대는 지난 2016년 ‘서울통일교육센터’로 선정되어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유지수 총장은 “김구, 조소앙 선생 등 임시정부 요인들을 주축으로 독립을 강조하며 설립된 국민대가 서울통일교육센터로 선정된 것은 매우 뜻깊은 일” 이라며 “향후 서울지역 통일교육의 활성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앞장설 것” 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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