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플러스
국민대학교, 2023학년도 후기 학위수여식 개최
국민대학교(총장 정승렬) 2023학년도 후기 학위수여식이 8월 21일(수) 각 단과대학과 대학원별로 진행됐다. 이번 학위식에는 여러 학생들과 학부모 등이 참석한 가운데 1,283명(학사 1,073명, 석사 154명, 박사 56명)이 학위를 수여받았다.
정승렬 총장은 축사를 통해 "그 누구도 인생을 살면서 자신에게 주어지는 일을 통제하거나 예측할 수 없지만, 어떤 태도로 인생을 살아갈 것인가를 결정할 수 있다”고 강조하며 “인생이라는 여정에서 어려운 일이 닥쳤을 때 ‘걸림돌’이 아니라 ‘디딤돌’로 만드는 것이 바로 나의 태도와 노력이기 때문에, 자신의 삶을 더 나은 방향으로 전진할 수 있도록 노력하시기를 당부한다”고 졸업생들을 격려했다.
이번 졸업생들은 2020년부터 약 3년 동안 지속되었던 코로나19 팬데믹 기간으로 인하여 수업 수강 방식부터 교과외 활동에 이르기까지 모든 면에 제약을 받았다. 이러한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국민대는 학생들이 캠퍼스 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방법을 모색했다. 그 취지의 일환으로 축제 기간에는 대학 본부 주도로 온라인 댄스경연대회를 열고, 총학생회는 온라인 장터를 마련하는 등 대학 축제의 분위기를 느낄 수 있도록 했다. 그 외에도 음악학부 학생들이 온라인 합창으로 스승의 날 교수님들께 감사 인사를 전달하는 등 코로나19로 인하여 침체된 캠퍼스 분위기를 되살리기 위해 교내 구성원들이 한마음이 되어 다양한 이벤트를 기획했다. 양질의 온라인 컨텐츠 제작에도 발빠르게 대응했다. 국민대는 학생들의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일 수 있는 온라인 강의 시스템을 선제적으로 구축하고 고도화하여 좋은 평가를 받았다. 학생들이 사전에 기본 이론을 숙지한 후, 질문 제출 방식을 통해 자신의 생각을 정리하여 교수와 쌍방향으로 소통하는 강의 방식은 학생들에게 많은 호평을 받았다.
한편, 이날 학위수여식에는 외국인유학생들의 ‘졸업생 환송회’도 함께 기획됐다. 국민대 외국인유학생지원센터는 학부 및 대학원을 졸업하는 외국인유학생 약 150명을 대상으로 글로벌센터에서 송별행사를 진행했다. 외국인 유학생들은 한국생활과 국민대에서의 대학생활을 추억할 수 있도록 포토존에서 사진을 찍고 홍보기념품을 배부받는 등 유익한 시간을 가졌다.
국민대 관계자는 “한국학생과 외국인 유학생 모두가 세계적으로 필요한 인재가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아낌없이 지원할 것”이라며 “학생들의 미래를 응원한다”고 밝혔다.
정승렬 국민대학교 총장 축하 메세지
안녕하십니까. 국민대학교 총장 정승렬입니다.
오늘의 주인공인 졸업생 여러분께 진심으로 축하와 응원의 마음을 먼저 전합니다. 졸업은 여러분이 대학 생활 동안 쏟아 부은 땀과 노력, 그리고 열정과 인내의 결과입니다. 또한 여러분을 지지하고 격려해준 가족의 사랑도 잊지 말아야겠습니다. 오늘 하루 만큼은 스스로에게, 그리고 가족에게 격려와 감사를 표현하시기 바랍니다.
여러분의 학창시절 동안 적지 않은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2020년부터 약 3년 동안 지속되었던 코로나19 팬데믹 기간은 큰 영향을 주었습니다. 수업을 듣는 방식부터 교과외 활동에 이르기까지 모든 면에 제약을 주었습니다. 하지만 여러분은 단지 제약을 받아들이는 것에 그치지 않았습니다. 온라인 수업이라는 새로운 방식을 전면적으로 체험하면서 미래를 앞당기는 세대가 되었습니다. 팬데믹을 거치면서 자유로운 활동의 가치를 깨달았고 도전을 두려워하지 않는 특징을 갖게 되었습니다. 팬데믹 이후 글로벌 교류 활동에 참가하려는 학생이 늘었고 그 성과도 뚜렷하다는 것을 보면 알 수 있습니다.
졸업은 축하와 영광을 누리는 동시에 도전을 앞둔 설렘과 두려움도 느끼는 순간입니다. 지금 학교를 떠나는 여러분의 마음을 헤아려봅니다. 취업을 준비중이거나, 혹은 취업을 했다 하더라도 여러분이 앞날에 대해 느끼는 불확실성은 비슷할 것입니다. 인생은 우리에게 때로 혹독하고 심지어 예측불가입니다. 그 누구도 인생을 살면서 자신에게 주어지는 일을 통제하거나 예측할 수 없습니다. 하지만 통제할 수 있는 것이 있습니다. 어떤 태도로 인생을 살아갈 것인가를 결정할 수 있습니다. 인생이라는 여정에서 어려운 일이 닥쳤을 때 ‘걸림돌’이 아니라 ‘디딤돌’로 만드는 것은 바로 나의 태도와 노력일 것입니다. 자신의 삶을 더 나은 방향으로 전진할 수 있도록 노력하시길 당부합니다.
졸업생 여러분, 얼마전 끝난 올림픽 경기 보셨습니까. 올해 여름은 유난히 더웠지만 파리 올림픽에 출전했던 빛나는 선수들 덕분에 더위를 잊을 수 있었습니다. 자신의 한계를 밀어붙이면서 처절하게 노력했던 선수들이 보여준 태도는 감동적이었습니다. 메달은 자신이 노력한 결과라면서 자랑스럽게 내보이는 자신감, 부상 당한 상대 선수를 부축해주는 배려, 심사위원에게 깎듯이 인사하면서 비디오판독을 요구하던 예의바른 모습 등을 보면서 우리나라의 미래는 밝다고 느꼈습니다.
국민대학교는 이제 학교를 떠나 사회로 진출하는 여러분이 올림픽 출전 선수 못지 않게 자랑스럽습니다. 자신감, 공동체를 생각하는 배려, 그리고 긍정적인 태도를 장착하고 첫발을 내디디십시오. 국민대학교는 언제나 여러분을 응원하고 지지하겠습니다.
2024년 8월 21일
국민대학교 총장 정승렬
제목 | 국민대학교, 2023학년도 후기 학위수여식 개최 | 작성자 | 박서연 |
---|---|---|---|
작성일 | 24.08.21 | 조회수 | 670 |
첨부파일 | 학위수여식_11.JPG (92.8 KB) 학위수여식_22.JPG (94.9 KB) 학위수여식_33.jpg (69.0 KB) 학위수여식_44.JPG (110.7 KB) 학위수여식_55.JPG (116.6 KB) 학위수여식_66.JPG (144.6 KB) F3_900.jpg (128.8 KB) 학위수여식_외국인유학생800.jpg (109.0 KB) | 구분 | 학부공지 |
국민대학교(총장 정승렬) 2023학년도 후기 학위수여식이 8월 21일(수) 각 단과대학과 대학원별로 진행됐다. 이번 학위식에는 여러 학생들과 학부모 등이 참석한 가운데 1,283명(학사 1,073명, 석사 154명, 박사 56명)이 학위를 수여받았다.
정승렬 총장은 축사를 통해 "그 누구도 인생을 살면서 자신에게 주어지는 일을 통제하거나 예측할 수 없지만, 어떤 태도로 인생을 살아갈 것인가를 결정할 수 있다”고 강조하며 “인생이라는 여정에서 어려운 일이 닥쳤을 때 ‘걸림돌’이 아니라 ‘디딤돌’로 만드는 것이 바로 나의 태도와 노력이기 때문에, 자신의 삶을 더 나은 방향으로 전진할 수 있도록 노력하시기를 당부한다”고 졸업생들을 격려했다.
이번 졸업생들은 2020년부터 약 3년 동안 지속되었던 코로나19 팬데믹 기간으로 인하여 수업 수강 방식부터 교과외 활동에 이르기까지 모든 면에 제약을 받았다. 이러한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국민대는 학생들이 캠퍼스 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방법을 모색했다. 그 취지의 일환으로 축제 기간에는 대학 본부 주도로 온라인 댄스경연대회를 열고, 총학생회는 온라인 장터를 마련하는 등 대학 축제의 분위기를 느낄 수 있도록 했다. 그 외에도 음악학부 학생들이 온라인 합창으로 스승의 날 교수님들께 감사 인사를 전달하는 등 코로나19로 인하여 침체된 캠퍼스 분위기를 되살리기 위해 교내 구성원들이 한마음이 되어 다양한 이벤트를 기획했다. 양질의 온라인 컨텐츠 제작에도 발빠르게 대응했다. 국민대는 학생들의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일 수 있는 온라인 강의 시스템을 선제적으로 구축하고 고도화하여 좋은 평가를 받았다. 학생들이 사전에 기본 이론을 숙지한 후, 질문 제출 방식을 통해 자신의 생각을 정리하여 교수와 쌍방향으로 소통하는 강의 방식은 학생들에게 많은 호평을 받았다.
한편, 이날 학위수여식에는 외국인유학생들의 ‘졸업생 환송회’도 함께 기획됐다. 국민대 외국인유학생지원센터는 학부 및 대학원을 졸업하는 외국인유학생 약 150명을 대상으로 글로벌센터에서 송별행사를 진행했다. 외국인 유학생들은 한국생활과 국민대에서의 대학생활을 추억할 수 있도록 포토존에서 사진을 찍고 홍보기념품을 배부받는 등 유익한 시간을 가졌다.
국민대 관계자는 “한국학생과 외국인 유학생 모두가 세계적으로 필요한 인재가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아낌없이 지원할 것”이라며 “학생들의 미래를 응원한다”고 밝혔다.
정승렬 국민대학교 총장 축하 메세지
안녕하십니까. 국민대학교 총장 정승렬입니다.
오늘의 주인공인 졸업생 여러분께 진심으로 축하와 응원의 마음을 먼저 전합니다. 졸업은 여러분이 대학 생활 동안 쏟아 부은 땀과 노력, 그리고 열정과 인내의 결과입니다. 또한 여러분을 지지하고 격려해준 가족의 사랑도 잊지 말아야겠습니다. 오늘 하루 만큼은 스스로에게, 그리고 가족에게 격려와 감사를 표현하시기 바랍니다.
여러분의 학창시절 동안 적지 않은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2020년부터 약 3년 동안 지속되었던 코로나19 팬데믹 기간은 큰 영향을 주었습니다. 수업을 듣는 방식부터 교과외 활동에 이르기까지 모든 면에 제약을 주었습니다. 하지만 여러분은 단지 제약을 받아들이는 것에 그치지 않았습니다. 온라인 수업이라는 새로운 방식을 전면적으로 체험하면서 미래를 앞당기는 세대가 되었습니다. 팬데믹을 거치면서 자유로운 활동의 가치를 깨달았고 도전을 두려워하지 않는 특징을 갖게 되었습니다. 팬데믹 이후 글로벌 교류 활동에 참가하려는 학생이 늘었고 그 성과도 뚜렷하다는 것을 보면 알 수 있습니다.
졸업은 축하와 영광을 누리는 동시에 도전을 앞둔 설렘과 두려움도 느끼는 순간입니다. 지금 학교를 떠나는 여러분의 마음을 헤아려봅니다. 취업을 준비중이거나, 혹은 취업을 했다 하더라도 여러분이 앞날에 대해 느끼는 불확실성은 비슷할 것입니다. 인생은 우리에게 때로 혹독하고 심지어 예측불가입니다. 그 누구도 인생을 살면서 자신에게 주어지는 일을 통제하거나 예측할 수 없습니다. 하지만 통제할 수 있는 것이 있습니다. 어떤 태도로 인생을 살아갈 것인가를 결정할 수 있습니다. 인생이라는 여정에서 어려운 일이 닥쳤을 때 ‘걸림돌’이 아니라 ‘디딤돌’로 만드는 것은 바로 나의 태도와 노력일 것입니다. 자신의 삶을 더 나은 방향으로 전진할 수 있도록 노력하시길 당부합니다.
졸업생 여러분, 얼마전 끝난 올림픽 경기 보셨습니까. 올해 여름은 유난히 더웠지만 파리 올림픽에 출전했던 빛나는 선수들 덕분에 더위를 잊을 수 있었습니다. 자신의 한계를 밀어붙이면서 처절하게 노력했던 선수들이 보여준 태도는 감동적이었습니다. 메달은 자신이 노력한 결과라면서 자랑스럽게 내보이는 자신감, 부상 당한 상대 선수를 부축해주는 배려, 심사위원에게 깎듯이 인사하면서 비디오판독을 요구하던 예의바른 모습 등을 보면서 우리나라의 미래는 밝다고 느꼈습니다.
국민대학교는 이제 학교를 떠나 사회로 진출하는 여러분이 올림픽 출전 선수 못지 않게 자랑스럽습니다. 자신감, 공동체를 생각하는 배려, 그리고 긍정적인 태도를 장착하고 첫발을 내디디십시오. 국민대학교는 언제나 여러분을 응원하고 지지하겠습니다.
2024년 8월 21일 국민대학교 총장 정승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