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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내디자인과 ODCD [동양 주거문화 디자인 : Oriental Domestic Culture & Design] 해외 작품전 - 중국전시

  • 07.04.03 / 조영문


서양디자인 중심으로 주도되어있는 디자인의 현실 속에서 동양 3국의 대표적 디자인 학교들이 국민대 조형대학 실내디자인학과의 ODCD(동양문화 디자인 연구 소장: 최경란교수)센터를 중심으로 모여 연구, 교육, 발표활동을 통하여 동양디자인의 정체성과 문화적 우수성을 되살리고자 한다. 그 주체로써 새로운 도약의 의의를 갖고 2004년부터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 삼국의 대표적인 디자인 대학인 한국의 국민대 조형대학 ,중국의 청화대학 미술학원, 일본의 무사시노미술대학이 참여했다. ODCD는 교류라는 방식을 통하여 디자인 연구 내용의 다변화를 추구하고, 산학연이라는 방식을 통하여 기존 교육 방식을 탈피함으로써, 질적으로나 양적으로 차별화된 교육 연구 기간으로써 동양 문화와 디자인에 관한 초혼성(Trans-Hybrid) 적인 세계의 발걸음에 맞추어 나아가고자 한다. 이로써 동양 문화, 특히 주거 문화에 대한 공동의 문화적 이해를 토대로 연구, 아이디어를 교류하고, 이를 발표하여 대외적으로 홍보한다. 현재까지 ODCD BOOK 을 매년 발간하고, 공식 홈페이지인 www.odcd.org을 통해3개 대학의 작품 및 연구 진행과정을 보여주고 이를 통해 교류하는 장으로 활용하고 있다.



전시내용으로는 먼저 2007년 3월의 아시아에서의 전시로 중국 북경의 따산즈 798 지역 (중국의 소호라 불리는 신진 문화촌)에서 26일부터 27일까지의 전시하였는데 삼국의 이해, 비교 평가하는 계기를 보여주었다. ㈜INAX 의 후원을 받아 진행한 작품 내용을 토대로 중국 전시는 청화 대학이 진행했다. 단순히 학교 전시라는 개념을 넘어 중국 현지에서의 일반인을 상대로 한 전시라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 그 동안 같은 주제로 전개해 온 내용을 각 작품에 맞는 표현 방법으로 제시했다. 각 나라의 차별성은 물론, 가구나 공간과 같은 영역 차이에 있어서도 다양한 결과가 나타났다. 이 전시는 그간 같은 주제 아래, 비슷하나 다른 문화를 지닌 삼국의 다양한 작품 연구 결과를 총 평가하고, 그 차이점을 발견한다는 취지아래 학술적 목적을 동시에 지닌 전시회이다.

이번 전시에는 국민대학교 기획처장(UDCC센터장) 예종홍, 조형대학장 정도성, 산학협력단장 김철 외 14명이 참석하여 커팅식을 갖는 등 전시를 기념하고 축하하였다.



동양 3국의 대표적 디자인 학교인 한국의 국민대학교, 중국의 청화대학교, 일본의 무사시노미술대학 모두 일본 ㈜INAX 의 후원과 더불어 “동양주거공간에 있어서의 물의공간"이라는 테마를 제시하였다. 작품은 건축, 인테리어, 가구 디자인 분야로 나뉘어 전시되었는데, 동양이라는 동일한 소속과 같은 주제에도 불구하고 물에 대한 사고와 디자인 발상의 표현은 무궁무진하였다. 학생들은 3국의 다른 기후, 목욕문화, 공간의 성격과 영역, 수자원의 활용, 생활문화 등으로 삼국의 이해 및 비교 평가하는 계기가 되었다. 또한 미래의 물을 통한 다양한 디자인의 무한한 가능성도 제시해 주었다.

따산즈 798 지역 (신진 문화촌)에서의 전시로 3개교의 학생들과 교수들의 만남에서만 그치지 않고, 많은 일반인과 신진 디자이너들의 만남을 통해 새로운 각도에서의 자신의 작품을 재평가할 수 있는 소중한 경험이었다. 물의 공간을 통해, 나와 한국을 이해하고, 전시를 통해 동양의 중국과 일본을 알게 되면서 보다 폭넓은 시야와 동양주거문화의 다양성과 중요성을 인식할 수 있었다.

또한 세계 디자인 중심인 밀라노에서도 한,중, 일 대표디자인 대학이 그 동안 같은 주제로 진행해왔던 ODCD[동양 문화 디자인 : Oriental Domestic Culture & Design] 결과물을 밀라노 국제 가구 전시회가 있는 4월 일정에 맞춰 밀라노의 Soho라 불려지는 Zona Tortona 에서 동시에 전시 할 예정이다. 이 자리를 통해 서양에서 바라 본 동양디자인에 대한 견해와 평가를 받고 국제적인 산학을 통한 동양디자인의 가치와 의미를 강조할 수 있는 뜻 깊은 자리가 될 것이다. 이러한 ODCD의 활동의 효과는 차세대인력양성과 동양 주거 문화 연구에 대한 이바지, 그리고 한,중,일 교육 인력 구축에 따른 네트워크 형성으로 인해 세계적이고 유기적인 ODCD(동양 문화 디자인 : Oriental Domestic Culture & Design)로써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이다.


 

제목 실내디자인과 ODCD [동양 주거문화 디자인 : Oriental Domestic Culture & Design] 해외 작품전 - 중국전시 작성자 조영문
작성일 07.04.03 조회수 22602
첨부파일 구분 학부공지


서양디자인 중심으로 주도되어있는 디자인의 현실 속에서 동양 3국의 대표적 디자인 학교들이 국민대 조형대학 실내디자인학과의 ODCD(동양문화 디자인 연구 소장: 최경란교수)센터를 중심으로 모여 연구, 교육, 발표활동을 통하여 동양디자인의 정체성과 문화적 우수성을 되살리고자 한다. 그 주체로써 새로운 도약의 의의를 갖고 2004년부터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 삼국의 대표적인 디자인 대학인 한국의 국민대 조형대학 ,중국의 청화대학 미술학원, 일본의 무사시노미술대학이 참여했다. ODCD는 교류라는 방식을 통하여 디자인 연구 내용의 다변화를 추구하고, 산학연이라는 방식을 통하여 기존 교육 방식을 탈피함으로써, 질적으로나 양적으로 차별화된 교육 연구 기간으로써 동양 문화와 디자인에 관한 초혼성(Trans-Hybrid) 적인 세계의 발걸음에 맞추어 나아가고자 한다. 이로써 동양 문화, 특히 주거 문화에 대한 공동의 문화적 이해를 토대로 연구, 아이디어를 교류하고, 이를 발표하여 대외적으로 홍보한다. 현재까지 ODCD BOOK 을 매년 발간하고, 공식 홈페이지인 www.odcd.org을 통해3개 대학의 작품 및 연구 진행과정을 보여주고 이를 통해 교류하는 장으로 활용하고 있다.



전시내용으로는 먼저 2007년 3월의 아시아에서의 전시로 중국 북경의 따산즈 798 지역 (중국의 소호라 불리는 신진 문화촌)에서 26일부터 27일까지의 전시하였는데 삼국의 이해, 비교 평가하는 계기를 보여주었다. ㈜INAX 의 후원을 받아 진행한 작품 내용을 토대로 중국 전시는 청화 대학이 진행했다. 단순히 학교 전시라는 개념을 넘어 중국 현지에서의 일반인을 상대로 한 전시라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 그 동안 같은 주제로 전개해 온 내용을 각 작품에 맞는 표현 방법으로 제시했다. 각 나라의 차별성은 물론, 가구나 공간과 같은 영역 차이에 있어서도 다양한 결과가 나타났다. 이 전시는 그간 같은 주제 아래, 비슷하나 다른 문화를 지닌 삼국의 다양한 작품 연구 결과를 총 평가하고, 그 차이점을 발견한다는 취지아래 학술적 목적을 동시에 지닌 전시회이다.

이번 전시에는 국민대학교 기획처장(UDCC센터장) 예종홍, 조형대학장 정도성, 산학협력단장 김철 외 14명이 참석하여 커팅식을 갖는 등 전시를 기념하고 축하하였다.



동양 3국의 대표적 디자인 학교인 한국의 국민대학교, 중국의 청화대학교, 일본의 무사시노미술대학 모두 일본 ㈜INAX 의 후원과 더불어 “동양주거공간에 있어서의 물의공간"이라는 테마를 제시하였다. 작품은 건축, 인테리어, 가구 디자인 분야로 나뉘어 전시되었는데, 동양이라는 동일한 소속과 같은 주제에도 불구하고 물에 대한 사고와 디자인 발상의 표현은 무궁무진하였다. 학생들은 3국의 다른 기후, 목욕문화, 공간의 성격과 영역, 수자원의 활용, 생활문화 등으로 삼국의 이해 및 비교 평가하는 계기가 되었다. 또한 미래의 물을 통한 다양한 디자인의 무한한 가능성도 제시해 주었다.

따산즈 798 지역 (신진 문화촌)에서의 전시로 3개교의 학생들과 교수들의 만남에서만 그치지 않고, 많은 일반인과 신진 디자이너들의 만남을 통해 새로운 각도에서의 자신의 작품을 재평가할 수 있는 소중한 경험이었다. 물의 공간을 통해, 나와 한국을 이해하고, 전시를 통해 동양의 중국과 일본을 알게 되면서 보다 폭넓은 시야와 동양주거문화의 다양성과 중요성을 인식할 수 있었다.

또한 세계 디자인 중심인 밀라노에서도 한,중, 일 대표디자인 대학이 그 동안 같은 주제로 진행해왔던 ODCD[동양 문화 디자인 : Oriental Domestic Culture & Design] 결과물을 밀라노 국제 가구 전시회가 있는 4월 일정에 맞춰 밀라노의 Soho라 불려지는 Zona Tortona 에서 동시에 전시 할 예정이다. 이 자리를 통해 서양에서 바라 본 동양디자인에 대한 견해와 평가를 받고 국제적인 산학을 통한 동양디자인의 가치와 의미를 강조할 수 있는 뜻 깊은 자리가 될 것이다. 이러한 ODCD의 활동의 효과는 차세대인력양성과 동양 주거 문화 연구에 대한 이바지, 그리고 한,중,일 교육 인력 구축에 따른 네트워크 형성으로 인해 세계적이고 유기적인 ODCD(동양 문화 디자인 : Oriental Domestic Culture & Design)로써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