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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대학교] 4차 산업 핵심 분야 '바이오·헬스케어' 교육 강화

  • 20.03.23 / 김해선

[국민대학교]

국민대학교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이끌어가는 대학'으로 거듭나기 위해 힘찬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국민대는 양대 교육 철학인 '공동체 정신'과 '실용주의'를 기반으로, 국민대가 가장 잘할 수 있는 분야에서 최선의 성과물을 도출하기 위해 혁신적인 커리큘럼을 마련했다. 이러한 노력은 다양한 모습으로 결실을 맺고 있다.

국민대는 지난 해 모 기관 대학평가에서 과학기술교수 당 기술이전수입액 부문 종합 1위에 올랐다. '기술이전 수입료'란 대학이 연구를 통해 획득한 성과와 기술을 기업에 이전한 대가로 지급받는 금액을 말한다. 기업과의 체계적인 산학협력을 바탕으로 사회의 발전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구체적 성과물을 만들어가겠다는 굳은 의지의 소산이었다.

더불어 국민대는 바이오·헬스케어 분야를 4차 산업혁명 시대 성장 동력으로 보고, 교육 및 연구 등 모든 분야에서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신소재, 바이오헬스, 고급소비재 등 미래 유망 신산업 분야에서 활약할 창의융합형 화학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응용화학부를 나노소재전공과 바이오의약전공으로 신설 개편했다.

지난해 9월 취임한 임홍재 총장은 "학령인구 감소·4차 산업혁명 시대의 사회 변화 등 많은 난관에 직면해 있으나, 이러한 시기에 변화와 혁신을 리드하는 선도대학이 되도록 앞장 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지성과 공동체 정신을 갖춘 우수 인재 육성, 교수의 연구 및 교육 역량 제고를 위한 지원 확대, 특성화된 산학협력 발전 및 확산 등을 실천과제로 제시했다.

◇시대와 사회 수요 반영한 취업지원 프로그램 코렙

국민대는 사회와 업계 수요를 반영한 취업지원 프로그램으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가장 대표적인 프로그램은 실무형 핵심직무 전문가 양성과정(CoREP : Core Role Expert Program, 이하 코렙)이다. 코렙 과정은 신입사원에게 요구되는 직무역량과 실무능력을 모두 키워주는 100% '실무중심 프로젝트' 형태로 운영된다. 코렙에 참가하는 학생들은 모두 '직무 공모전'에 참여해야 한다. 공모전의 사업 주제 선정부터 그에 따른 시장 환경 분석·사업기획·보고서 작성·발표 등 전 과정을 100% 학생들끼리 해내야 한다. 이와 더불어 인성, 비즈니스 마인드 등 직장인이 갖춰야 할 기본 소양 교육과 기초 회계와 같은 공통 직무역량 교육이 병행된다.

실제로 이 과정을 통해 탄생한 아이디어가 좋은 평가를 받아 기업으로부터 입사 제의를 받은 학생이 있다. 또한 기업에서 이 과정에서 나온 홍보 마케팅 전략을 채택해 활용할 뿐 아니라, 생산 공정 개선안이 현장에 적용돼 생산품질 향상에 기여한 사례도 있다. 국민대는 이 과정이 높은 평가를 받아 지난해 12월 '2019 이데일리 좋은 일자리대상' 취업교육 부문에서 교육부 장관상을 받았다.


국민대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이끌어갈 우수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취·창업 분야에서 실무 중심 프로젝트형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운영하고 있다./국민대 제공

◇창업을 위한 교육체계 구축

국민대는 학생들의 창업을 적극적으로 지원한다. 국민대는 창업의 전 과정을 학생들이 직접 체험해볼 수 있도록 아이템 발굴에서부터 실행 및 글로벌 시장진출까지 모든 단계를 실행할 수 있는 교육체계를 구축했다. ▲기업의 실무와 유사한 환경을 조성하여 IT 기업의 제품 개발 업무를 직접 해보는 프로젝트형 교과목 '지암이노베이터스 스튜디오' ▲다양한 국적의 외국인 학생들과 팀을 이뤄 아이템을 구상하고 창업까지 이르게 하는 'K-GEB' 프로그램 등은 국민대만의 대표적인 창업 프로그램이다.

또한, 학생들이 학업과 창업을 병행하는 데 문제가 없도록 ▲일정 목표를 달성하면 학점으로 인정해주는 '창업대체학점인정제도' ▲창업으로 인한 휴학을 최대 2년까지 연장할 수 있도록 배려한 '창업휴학제도' 등을 통해 학생들이 창업에 집중하도록 했다.

국민대는 '사회와 국가 발전에 이바지한다'는 교육철학을 바탕으로 교내 구성원뿐 아니라 외부 창업 준비자도 적극적으로 돕고 있다. 국민대는 길음역, 대학로, 서울역 인근에 창업 시설과 인프라를 갖추고 창업에 대한 전반적인 멘토링 및 교육, 자금까지 지원하고 있다.

◇교수들의 약진

뛰어난 교수진이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하는 국민대의 내비게이션 역할을 하고 있다. 교수들의 연구 성과가 이를 증명한다. 바이오의약전공 이석묵 교수는 지난해 12월 대장암 억제용 치료 항체 개발로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받았다. 강태현 교수는 프랑스 파스퇴르연구소와의 공동연구를 통해 현존하는 치료용 항체 중 가장 긴 체내 반감기를 가진 항체를 발굴해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스(Nature communications)에 논문을 게재했다. 임산생명공학과 김태종 교수는 탈모에 효과적인 식물성 유황 소재를 활용한 두피·탈모 예방 관리 및 모발 관리 제품을 개발하여 서울지방중소기업청장을 수상했다.

국민대는 연구 결과물을 학교가 소유하는 것이 아닌 국민과 사회가 함께 누리도록 제공해 사회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국민바이오를 창업한 바이오발효융합학과 성문희 교수는 지난 2월 비만·당뇨·고지혈증 등에 도움을 주는 영양 성분을 골고루 갖춘 국산 약콩 두유를 개발한 후 외국인 학생들에게 기증해 화제를 모았다.

원문보기: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20/03/22/2020032201163.html

※ 이 기사는 '뉴스콘텐츠 저작권 계약'으로 저작권을 확보하여 게재하였습니다.

제목 [국민대학교] 4차 산업 핵심 분야 '바이오·헬스케어' 교육 강화 작성자 김해선
작성일 20.03.23 조회수 4022
첨부파일 구분 학부공지

[국민대학교]

국민대학교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이끌어가는 대학'으로 거듭나기 위해 힘찬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국민대는 양대 교육 철학인 '공동체 정신'과 '실용주의'를 기반으로, 국민대가 가장 잘할 수 있는 분야에서 최선의 성과물을 도출하기 위해 혁신적인 커리큘럼을 마련했다. 이러한 노력은 다양한 모습으로 결실을 맺고 있다.

국민대는 지난 해 모 기관 대학평가에서 과학기술교수 당 기술이전수입액 부문 종합 1위에 올랐다. '기술이전 수입료'란 대학이 연구를 통해 획득한 성과와 기술을 기업에 이전한 대가로 지급받는 금액을 말한다. 기업과의 체계적인 산학협력을 바탕으로 사회의 발전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구체적 성과물을 만들어가겠다는 굳은 의지의 소산이었다.

더불어 국민대는 바이오·헬스케어 분야를 4차 산업혁명 시대 성장 동력으로 보고, 교육 및 연구 등 모든 분야에서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신소재, 바이오헬스, 고급소비재 등 미래 유망 신산업 분야에서 활약할 창의융합형 화학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응용화학부를 나노소재전공과 바이오의약전공으로 신설 개편했다.

지난해 9월 취임한 임홍재 총장은 "학령인구 감소·4차 산업혁명 시대의 사회 변화 등 많은 난관에 직면해 있으나, 이러한 시기에 변화와 혁신을 리드하는 선도대학이 되도록 앞장 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지성과 공동체 정신을 갖춘 우수 인재 육성, 교수의 연구 및 교육 역량 제고를 위한 지원 확대, 특성화된 산학협력 발전 및 확산 등을 실천과제로 제시했다.

◇시대와 사회 수요 반영한 취업지원 프로그램 코렙

국민대는 사회와 업계 수요를 반영한 취업지원 프로그램으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가장 대표적인 프로그램은 실무형 핵심직무 전문가 양성과정(CoREP : Core Role Expert Program, 이하 코렙)이다. 코렙 과정은 신입사원에게 요구되는 직무역량과 실무능력을 모두 키워주는 100% '실무중심 프로젝트' 형태로 운영된다. 코렙에 참가하는 학생들은 모두 '직무 공모전'에 참여해야 한다. 공모전의 사업 주제 선정부터 그에 따른 시장 환경 분석·사업기획·보고서 작성·발표 등 전 과정을 100% 학생들끼리 해내야 한다. 이와 더불어 인성, 비즈니스 마인드 등 직장인이 갖춰야 할 기본 소양 교육과 기초 회계와 같은 공통 직무역량 교육이 병행된다.

실제로 이 과정을 통해 탄생한 아이디어가 좋은 평가를 받아 기업으로부터 입사 제의를 받은 학생이 있다. 또한 기업에서 이 과정에서 나온 홍보 마케팅 전략을 채택해 활용할 뿐 아니라, 생산 공정 개선안이 현장에 적용돼 생산품질 향상에 기여한 사례도 있다. 국민대는 이 과정이 높은 평가를 받아 지난해 12월 '2019 이데일리 좋은 일자리대상' 취업교육 부문에서 교육부 장관상을 받았다.


국민대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이끌어갈 우수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취·창업 분야에서 실무 중심 프로젝트형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운영하고 있다./국민대 제공

◇창업을 위한 교육체계 구축

국민대는 학생들의 창업을 적극적으로 지원한다. 국민대는 창업의 전 과정을 학생들이 직접 체험해볼 수 있도록 아이템 발굴에서부터 실행 및 글로벌 시장진출까지 모든 단계를 실행할 수 있는 교육체계를 구축했다. ▲기업의 실무와 유사한 환경을 조성하여 IT 기업의 제품 개발 업무를 직접 해보는 프로젝트형 교과목 '지암이노베이터스 스튜디오' ▲다양한 국적의 외국인 학생들과 팀을 이뤄 아이템을 구상하고 창업까지 이르게 하는 'K-GEB' 프로그램 등은 국민대만의 대표적인 창업 프로그램이다.

또한, 학생들이 학업과 창업을 병행하는 데 문제가 없도록 ▲일정 목표를 달성하면 학점으로 인정해주는 '창업대체학점인정제도' ▲창업으로 인한 휴학을 최대 2년까지 연장할 수 있도록 배려한 '창업휴학제도' 등을 통해 학생들이 창업에 집중하도록 했다.

국민대는 '사회와 국가 발전에 이바지한다'는 교육철학을 바탕으로 교내 구성원뿐 아니라 외부 창업 준비자도 적극적으로 돕고 있다. 국민대는 길음역, 대학로, 서울역 인근에 창업 시설과 인프라를 갖추고 창업에 대한 전반적인 멘토링 및 교육, 자금까지 지원하고 있다.

◇교수들의 약진

뛰어난 교수진이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하는 국민대의 내비게이션 역할을 하고 있다. 교수들의 연구 성과가 이를 증명한다. 바이오의약전공 이석묵 교수는 지난해 12월 대장암 억제용 치료 항체 개발로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받았다. 강태현 교수는 프랑스 파스퇴르연구소와의 공동연구를 통해 현존하는 치료용 항체 중 가장 긴 체내 반감기를 가진 항체를 발굴해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스(Nature communications)에 논문을 게재했다. 임산생명공학과 김태종 교수는 탈모에 효과적인 식물성 유황 소재를 활용한 두피·탈모 예방 관리 및 모발 관리 제품을 개발하여 서울지방중소기업청장을 수상했다.

국민대는 연구 결과물을 학교가 소유하는 것이 아닌 국민과 사회가 함께 누리도록 제공해 사회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국민바이오를 창업한 바이오발효융합학과 성문희 교수는 지난 2월 비만·당뇨·고지혈증 등에 도움을 주는 영양 성분을 골고루 갖춘 국산 약콩 두유를 개발한 후 외국인 학생들에게 기증해 화제를 모았다.

원문보기: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20/03/22/2020032201163.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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