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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대 공업디자인학과, 4차 산업혁명을 대비한 핵심 디자이너의 양성에 나서
- 18.12.07 / 박차현
국민대학교(총장 유지수)가 지난 11월 30일부터 12월 3일까지 종로구 혜화아트센터에서 공업디자인학과 졸업 전시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국민대 공업디자인학과는 매회 졸업전시회를 개최하며 졸업생들의 사회에 대한 비전을 디자인에 담아 발표하고 관람객과 소통해오고 있다.
특히나, 올해는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한 디자이너의 해석과 비전을 발산한다는 취지로 34년 만에 교내가 아닌 교외전시회로 기획, 진행되었다. 전시는 제품 플랫폼 디자인, VR 시스템 디자인, 메카트로닉스 디자인의 3가지 주제로 구성하여 각 주제는 동영상과 패널, 모형 등의 다양한 수단을 통해 전시 되었다.
공업디자인학과는 디자인 기획자 양성을 교육의 큰 목표로, 제품 플랫폼 디자인(정도성 교수)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디자인의 역할과 대상을 재확인하여 제품디자인을 기술, 사회, 문화 등의 플랫폼의 개념으로 이해하고 미래생활에 적합한 가치를 디자인으로 제안하였다. VR 시스템 디자인(김관배 교수)은 미래 환경에 적합한 VR제품을 기획, 디자인하고 구현함으로써 온·오프라인에서 새로운 활용 가능성을 연구하고 나아가 가상과 실재의 사용자 환경에 걸친 새로운 제품 디자인 개념을 모색하였다. 메카트로닉스 디자인(장중식 교수)은 역학적 설계 방법론과 스마트 로봇과 같은 엔지니어링 디자인, 구조연구, 인간공학 등을 적용하여 기술 이슈를 바탕으로 개인용 또는 산업 환경에서 요구되는 디자인 기술로서 메카트로닉스 개념을 제시하였다.
많은 관심을 끌었던 작품은 플랫폼의 개념으로 디자인을 해석한 팀(이정빈·이규대·박소연·서혜진·서희원·차호정)의 공공 의료 플랫폼 ‘MED.C’으로 만성적인 적자와 열악한 의료 환경에 시달리고 있는 공공 의료원을 개선하기 위해 디자인된 '모듈형 메디컬 플랫폼‘이다. 이 플랫폼은 국립 중앙 공공 의료원과 여러 분야의 회사들이 메디컬 클러스터를 구축하여 실제 의료 환경에 필요한 의료 기기들과 서비스들을 공동으로 연구 및 개발한다는 취지로, 의료원 내에서 행해지는 의료 행위들을 크게 4가지 카테고리(수술 보조, 물품/약품 관리, 환자 관리, 살균소독)로 나누어 기획하고 각 팀원들이 그에 맞는 제품을 디자인하였다.
전시회를 준비한 학생대표 박민지 공업디자인학과 학생은 “전시회를 ‘UNBOXING’이라는 컨셉으로 진행하였다. 새 상품을 산 후 두근거리는 마음을 ‘언박싱하는 순간’ 이라 표현하는데 이번 전시회를 통해 학생들이 졸업전시라는 큰 박스 안에서 사람들이 언박싱 해주는 설렘을 갖게 하고 싶었다“며, ”교외 전시라는 부담감도 있었지만, 많은 분들이 큰 호응을 해주셔서 전공에 대한 자긍심을 키우고, 학과의 성과와 비전을 알릴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된 것 같아 뿌듯하다”고 밝혔다.
장중식 주임교수는 “공업디자인학과에서는 4차 산업 혁명기에 요구되는 핵심형 디자이너 인재양성을 목표로 교육하고 있으며, 졸업전시 역시 그에 맞는 3가지 주제를 정해 준비하게 되었다. 단순 디자인을 넘어, 국내 중소기업을 위한 혁신형 제품을 디자인 기술로 승화시키고 앞으로도 4차 산업 혁명시대에 요구되는 핵심형 디자이너 인재양성을 위해 최선을 다해서 산업형성에 이바지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순번 | 언론사 | 제 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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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 국민일보 | 국민대 공업디자인학과, 4차 산업혁명 대비한 핵심 디자이너 양성에 나서 |
제목 | 국민대 공업디자인학과, 4차 산업혁명을 대비한 핵심 디자이너의 양성에 나서 | 작성자 | 박차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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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8.12.07 | 조회수 | 13581 | ||||||
첨부파일 | 구분 | 학부공지 | |||||||
국민대학교(총장 유지수)가 지난 11월 30일부터 12월 3일까지 종로구 혜화아트센터에서 공업디자인학과 졸업 전시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국민대 공업디자인학과는 매회 졸업전시회를 개최하며 졸업생들의 사회에 대한 비전을 디자인에 담아 발표하고 관람객과 소통해오고 있다. 특히나, 올해는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한 디자이너의 해석과 비전을 발산한다는 취지로 34년 만에 교내가 아닌 교외전시회로 기획, 진행되었다. 전시는 제품 플랫폼 디자인, VR 시스템 디자인, 메카트로닉스 디자인의 3가지 주제로 구성하여 각 주제는 동영상과 패널, 모형 등의 다양한 수단을 통해 전시 되었다. 공업디자인학과는 디자인 기획자 양성을 교육의 큰 목표로, 제품 플랫폼 디자인(정도성 교수)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디자인의 역할과 대상을 재확인하여 제품디자인을 기술, 사회, 문화 등의 플랫폼의 개념으로 이해하고 미래생활에 적합한 가치를 디자인으로 제안하였다. VR 시스템 디자인(김관배 교수)은 미래 환경에 적합한 VR제품을 기획, 디자인하고 구현함으로써 온·오프라인에서 새로운 활용 가능성을 연구하고 나아가 가상과 실재의 사용자 환경에 걸친 새로운 제품 디자인 개념을 모색하였다. 메카트로닉스 디자인(장중식 교수)은 역학적 설계 방법론과 스마트 로봇과 같은 엔지니어링 디자인, 구조연구, 인간공학 등을 적용하여 기술 이슈를 바탕으로 개인용 또는 산업 환경에서 요구되는 디자인 기술로서 메카트로닉스 개념을 제시하였다. 많은 관심을 끌었던 작품은 플랫폼의 개념으로 디자인을 해석한 팀(이정빈·이규대·박소연·서혜진·서희원·차호정)의 공공 의료 플랫폼 ‘MED.C’으로 만성적인 적자와 열악한 의료 환경에 시달리고 있는 공공 의료원을 개선하기 위해 디자인된 '모듈형 메디컬 플랫폼‘이다. 이 플랫폼은 국립 중앙 공공 의료원과 여러 분야의 회사들이 메디컬 클러스터를 구축하여 실제 의료 환경에 필요한 의료 기기들과 서비스들을 공동으로 연구 및 개발한다는 취지로, 의료원 내에서 행해지는 의료 행위들을 크게 4가지 카테고리(수술 보조, 물품/약품 관리, 환자 관리, 살균소독)로 나누어 기획하고 각 팀원들이 그에 맞는 제품을 디자인하였다. 전시회를 준비한 학생대표 박민지 공업디자인학과 학생은 “전시회를 ‘UNBOXING’이라는 컨셉으로 진행하였다. 새 상품을 산 후 두근거리는 마음을 ‘언박싱하는 순간’ 이라 표현하는데 이번 전시회를 통해 학생들이 졸업전시라는 큰 박스 안에서 사람들이 언박싱 해주는 설렘을 갖게 하고 싶었다“며, ”교외 전시라는 부담감도 있었지만, 많은 분들이 큰 호응을 해주셔서 전공에 대한 자긍심을 키우고, 학과의 성과와 비전을 알릴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된 것 같아 뿌듯하다”고 밝혔다. 장중식 주임교수는 “공업디자인학과에서는 4차 산업 혁명기에 요구되는 핵심형 디자이너 인재양성을 목표로 교육하고 있으며, 졸업전시 역시 그에 맞는 3가지 주제를 정해 준비하게 되었다. 단순 디자인을 넘어, 국내 중소기업을 위한 혁신형 제품을 디자인 기술로 승화시키고 앞으로도 4차 산업 혁명시대에 요구되는 핵심형 디자이너 인재양성을 위해 최선을 다해서 산업형성에 이바지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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