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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대, '제5회 전국대학생 통일토론대회' 수도권 지역 결선 대회 개최
- 19.12.10 / 유소윤
2019년 11월 30일 토요일 오후 2시, 국민대학교 본부관 학술회의장에서 “제5회 전국대학생 통일토론대회”의 수도권 지역 결선 대회가 개최되었다.
본 행사는 국민대학교가 통일부로부터 수도권 지역을 대표하는 기관으로 선정되어 2015년도 1회를 시작으로 하여 올해로 5회째 주최하였으며, 이번 대회 역시 학교 대항전 형식으로 예선 및 결선 대회까지 진행되었다.
지난 5년 동안 “통일의 날개를 달자”라는 표어로 진행된 전국대학생 통일토론대회는 통일에 대한 청년세대의 열기와 관심을 고조시키고, 대학생들의 자발적 참여를 통해 대학 사회 내 통일 문제에 대한 관심을 제고하는 데 목적이 있다.
“현 단계 금강산 관광 허용은 평화경제에 도움이 되는가?”를 주제로 진행된 결선 대회는 각 4인으로 구성된 두 팀이 제비뽑기를 통해 긍정팀과 부정팀으로 역할을 나누어 교차토론 방식인 CEDA(Cross Examination Debate Association)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CEDA 토론의 특징 중 하나는, 양측의 교차조사가 총 4번 이루어지면서 매번 다른 상대 토론자와 만나게 된다는 것이다. 입론에 교차질의를 했던 토론자와 상대편 교차질의를 해야 하는 토론자가 달라 감정싸움 없이 논점을 유지시키면서 이성적이고 공정한 토론을 진행할 수 있게 만든 것인데, 이러한 장점 때문에 토론교육에 가장 최적화된 방식으로 인정받고 있다.
본 행사를 주관한 본교의 이장영 학장(교양대학)은 수많은 사회적 갈등이 빚어지는 오늘날 토론대회 역시 단순한 자기주장 관철시키기에서 벗어나 미래 통일세대가 가져야 할 시민의식 함양에 큰 도움을 줄 수 있다고 말했다.
토론 결선 진행 결과, 통일부장관상(최우수상)에 유니피스(서울대)팀, 그리고 통일교육원 원장상(우수상)에 코스몹(국민대)팀이 선정되었다.
국민대학교는 통일부 지정 하에 2016년부터 서울통일교육센터를 운영해오고 있으며, 대회를 주최한 (사)전국대학통일문제연구소협의회를 함께 운영함으로써 사회통일교육 뿐만 아니라 학교통일교육 분야에 이르기까지 통일교육의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사)전국대학통일문제연구소협의회는 북한 및 통일 연구와 관련된 전국 78개 대학 88개 연구소를 회원으로 운영하는 기관으로, 최근 2년간 국민대학교에 사무국을 두고 활동 중에 있다.
본교의 여현철 교수(교양대학, 전국대학통일문제연구소협의회 사무총장)는, 본 토론대회가 대학생들이 각 학교의 명예를 걸고 지성을 겨루는 공신력 있는 장으로서 표면적인 승패를 떠나 통일에 대한 그들의 입장을 직접 확인해 보는 기회가 된 것에 의의가 있다고 밝히면서, 상대적으로 통일에 무관심한 청년세대가 통일 한반도에 이르는 과정에서 장래에는 중요한 역할을 담당할 수 있도록 통일에 대한 의식을 재정립하는 데 긍정적으로 기여했다고 평가했다.
제목 | 국민대, '제5회 전국대학생 통일토론대회' 수도권 지역 결선 대회 개최 | 작성자 | 유소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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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9.12.10 | 조회수 | 4020 |
첨부파일 | 구분 | 학부공지 | |
2019년 11월 30일 토요일 오후 2시, 국민대학교 본부관 학술회의장에서 “제5회 전국대학생 통일토론대회”의 수도권 지역 결선 대회가 개최되었다. 본 행사는 국민대학교가 통일부로부터 수도권 지역을 대표하는 기관으로 선정되어 2015년도 1회를 시작으로 하여 올해로 5회째 주최하였으며, 이번 대회 역시 학교 대항전 형식으로 예선 및 결선 대회까지 진행되었다. 지난 5년 동안 “통일의 날개를 달자”라는 표어로 진행된 전국대학생 통일토론대회는 통일에 대한 청년세대의 열기와 관심을 고조시키고, 대학생들의 자발적 참여를 통해 대학 사회 내 통일 문제에 대한 관심을 제고하는 데 목적이 있다. “현 단계 금강산 관광 허용은 평화경제에 도움이 되는가?”를 주제로 진행된 결선 대회는 각 4인으로 구성된 두 팀이 제비뽑기를 통해 긍정팀과 부정팀으로 역할을 나누어 교차토론 방식인 CEDA(Cross Examination Debate Association)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CEDA 토론의 특징 중 하나는, 양측의 교차조사가 총 4번 이루어지면서 매번 다른 상대 토론자와 만나게 된다는 것이다. 입론에 교차질의를 했던 토론자와 상대편 교차질의를 해야 하는 토론자가 달라 감정싸움 없이 논점을 유지시키면서 이성적이고 공정한 토론을 진행할 수 있게 만든 것인데, 이러한 장점 때문에 토론교육에 가장 최적화된 방식으로 인정받고 있다. 본 행사를 주관한 본교의 이장영 학장(교양대학)은 수많은 사회적 갈등이 빚어지는 오늘날 토론대회 역시 단순한 자기주장 관철시키기에서 벗어나 미래 통일세대가 가져야 할 시민의식 함양에 큰 도움을 줄 수 있다고 말했다. 토론 결선 진행 결과, 통일부장관상(최우수상)에 유니피스(서울대)팀, 그리고 통일교육원 원장상(우수상)에 코스몹(국민대)팀이 선정되었다. 국민대학교는 통일부 지정 하에 2016년부터 서울통일교육센터를 운영해오고 있으며, 대회를 주최한 (사)전국대학통일문제연구소협의회를 함께 운영함으로써 사회통일교육 뿐만 아니라 학교통일교육 분야에 이르기까지 통일교육의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사)전국대학통일문제연구소협의회는 북한 및 통일 연구와 관련된 전국 78개 대학 88개 연구소를 회원으로 운영하는 기관으로, 최근 2년간 국민대학교에 사무국을 두고 활동 중에 있다. 본교의 여현철 교수(교양대학, 전국대학통일문제연구소협의회 사무총장)는, 본 토론대회가 대학생들이 각 학교의 명예를 걸고 지성을 겨루는 공신력 있는 장으로서 표면적인 승패를 떠나 통일에 대한 그들의 입장을 직접 확인해 보는 기회가 된 것에 의의가 있다고 밝히면서, 상대적으로 통일에 무관심한 청년세대가 통일 한반도에 이르는 과정에서 장래에는 중요한 역할을 담당할 수 있도록 통일에 대한 의식을 재정립하는 데 긍정적으로 기여했다고 평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