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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크노디자인전문대학원 시각Lab, 고용노동부장관 표창장 수상
- 12.07.02 / 조영문
지난 7월 2일 코엑스에서 개최된 사회적기업의 날 기념식에서 본교 조형대학 시각디자인학과 김민 교수와 학생들이 '2012 사회적기업 육성 유공 포상'의 프로보노 부문 최고상인 고용노동부장관 표창을 수상 하였다. 김 교수는 지난 2009년부터 사회적 기업에 디자인을 지원하는 프로젝트를 학부와 테크노디자인전문대학원 석박사생들을 연계하여 지도하였으며, 이번 수상은 2009년 2학기부터 현재까지 80여명 이상의 학생들이 참여하여 총 39개 사회적기업을 대상으로 디자인분야 재능기부를 해온 공로를 인정받은 것이다.
이 프로젝트는 대부분 영세적인 규모의 사회적기업의 기업홍보와 제품경쟁력에 필수인 디자인 부재를 해소해 주기 위해 시작되었으며, 초창기에는 기업의 대표 로고 제작을 지원하는 것으로 시작되었지만, 현재는 제품 패키지 디자인, 유니폼, 각종 서식류, 포장 디자인 및 매장의 실내외 디자인, 심지어 제품 네이밍까지도 지원해 주는 등 해당 기업의 통합적인 마스터 디자인 플랜을 기부하고 있다.
김민 교수는 수상소감에서 “학생들은 교육적으로는 한 기업의 상품적 가치 향상을 위한 다양한 디자인을 고민하고 제작하지만, 더 나아가서는 자신들의 작은 능력 하나만으로도 재능기부와 사회봉사라는 사회공헌의 보람을 경험토록 하고 싶었다."며, "이러한 '나눔'이 우리 국민대학교가 추구하는 핵심 가치이면서 동시에 미래한국이 추구해야 할 핵심 분야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한, 김 교수는 이러한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이유에 대해 "변화란 스스로 실천하는 몸부림이기에, 앉아서 손가락질하는 입놀림을 부정합니다. 사회로부터 소외되어 서러운 이들에게 작은 나눔을 실천하는 끓는 피의 젊은이들을 좌파라 규정한다면 그들을 지도한 나를 포함한 우리 국민대학생 모두는 좌파대신 전파(前派)로 불리우길 희망합니다. 국민대학교는 구국을 목표로 삼은 실사구시로 시작하였습니다. 좌우 날개가 동시에 힘을 모아 퍼덕일 때 새는 비로서 날아갈 수 있고, 자전거의 좌우 패달을 공평하게 밟아야 쓰러지지 않고 앞으로 나아간다는 대단히 상식적인 이론의 실천이기 때문입니다. 나눔이란 교만이 아닌 우리 스스로의 존재 가치에 대한 확인일 뿐입니다"라고 말했다.
이번 프로젝트에 참가한 테크노디자인전문대학원 김현승 학생은 “우리가 만들어 기부한 디자인이 내가 맡은 사회적기업의 이윤을 좌우한다는 생각에 다들 심혈을 기울였다."며, "우리가 제안한 디자인을 제품에 사용한 후 기업의 매출이 많이 올랐다는 감사의 전화나 메일을 받을 때마다 보람을 느낀다.” 고 소감을 전했다.
또한, 시상식에 참석한 유지수 총장은 "여러분은 대학이라는 교육기관이 한국사회에서 행해야 할 '교육'과 '사회공헌'을 동시에 실현할 수 있는 훌륭한 모범사례를 몸소 보여주신 것"이라며, "우리 대학은 앞으로도 나눔과 사회공헌의 가치를 실현하기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격려의 악수를 나누었다.
김민교수는 이외에도, 2010년 중국 연변 두만강변에서 두만강의 자연과 통일 기원을 담은 디자인전, 2012년 6월 청계광장에서 헌혈문화 장려를 위해 개최한 헌혈캠페인 디자인전 등을 다양한 프로젝트를 진행하였다.
- 프로보노 (Pro Bono)
- 라틴어 ‘pro bono publico(공익을 위하여)’ 의 줄임말,
- 각 분야 전문가들이 자신의 전문성을 활용해 사회적 약자와 소외계층을 돕는 활동
- 사회적기업
- 저소득 소외계층에게 직업훈련이나 일자리 제공
- 지역사회 내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사회 서비스 제공
- 환경문제의 대안을 제시
- 불우한 청소년들의 직업훈련 및 개발
제목 | 테크노디자인전문대학원 시각Lab, 고용노동부장관 표창장 수상 | 작성자 | 조영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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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2.07.02 | 조회수 | 14689 |
첨부파일 | 구분 | 학부공지 | |
지난 7월 2일 코엑스에서 개최된 사회적기업의 날 기념식에서 본교 조형대학 시각디자인학과 김민 교수와 학생들이 '2012 사회적기업 육성 유공 포상'의 프로보노 부문 최고상인 고용노동부장관 표창을 수상 하였다. 김 교수는 지난 2009년부터 사회적 기업에 디자인을 지원하는 프로젝트를 학부와 테크노디자인전문대학원 석박사생들을 연계하여 지도하였으며, 이번 수상은 2009년 2학기부터 현재까지 80여명 이상의 학생들이 참여하여 총 39개 사회적기업을 대상으로 디자인분야 재능기부를 해온 공로를 인정받은 것이다. 이 프로젝트는 대부분 영세적인 규모의 사회적기업의 기업홍보와 제품경쟁력에 필수인 디자인 부재를 해소해 주기 위해 시작되었으며, 초창기에는 기업의 대표 로고 제작을 지원하는 것으로 시작되었지만, 현재는 제품 패키지 디자인, 유니폼, 각종 서식류, 포장 디자인 및 매장의 실내외 디자인, 심지어 제품 네이밍까지도 지원해 주는 등 해당 기업의 통합적인 마스터 디자인 플랜을 기부하고 있다. 김민 교수는 수상소감에서 “학생들은 교육적으로는 한 기업의 상품적 가치 향상을 위한 다양한 디자인을 고민하고 제작하지만, 더 나아가서는 자신들의 작은 능력 하나만으로도 재능기부와 사회봉사라는 사회공헌의 보람을 경험토록 하고 싶었다."며, "이러한 '나눔'이 우리 국민대학교가 추구하는 핵심 가치이면서 동시에 미래한국이 추구해야 할 핵심 분야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한, 김 교수는 이러한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이유에 대해 "변화란 스스로 실천하는 몸부림이기에, 앉아서 손가락질하는 입놀림을 부정합니다. 사회로부터 소외되어 서러운 이들에게 작은 나눔을 실천하는 끓는 피의 젊은이들을 좌파라 규정한다면 그들을 지도한 나를 포함한 우리 국민대학생 모두는 좌파대신 전파(前派)로 불리우길 희망합니다. 국민대학교는 구국을 목표로 삼은 실사구시로 시작하였습니다. 좌우 날개가 동시에 힘을 모아 퍼덕일 때 새는 비로서 날아갈 수 있고, 자전거의 좌우 패달을 공평하게 밟아야 쓰러지지 않고 앞으로 나아간다는 대단히 상식적인 이론의 실천이기 때문입니다. 나눔이란 교만이 아닌 우리 스스로의 존재 가치에 대한 확인일 뿐입니다"라고 말했다. 이번 프로젝트에 참가한 테크노디자인전문대학원 김현승 학생은 “우리가 만들어 기부한 디자인이 내가 맡은 사회적기업의 이윤을 좌우한다는 생각에 다들 심혈을 기울였다."며, "우리가 제안한 디자인을 제품에 사용한 후 기업의 매출이 많이 올랐다는 감사의 전화나 메일을 받을 때마다 보람을 느낀다.” 고 소감을 전했다. 또한, 시상식에 참석한 유지수 총장은 "여러분은 대학이라는 교육기관이 한국사회에서 행해야 할 '교육'과 '사회공헌'을 동시에 실현할 수 있는 훌륭한 모범사례를 몸소 보여주신 것"이라며, "우리 대학은 앞으로도 나눔과 사회공헌의 가치를 실현하기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격려의 악수를 나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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