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일 국민대학교는 3D 솔루션 분야의 글로벌 리더인 다쏘시스템코리아와 디자인 분야의 산학협력 및 전문인재 양성을 위한 협약식을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에서 갖고, 다쏘시스템코리아로부터 공업디자인학과 교육실습에 쓰일 3D 설계솔루션 ‘카티아 V6(CATIA V6)’ 40세트(약40억원 상당)를 기증받았다.

이번에 기증된 다쏘시스템의 3D 디자인 솔루션인 카티아는 제품의 컨셉 및 상세 디자인을 3D로 수행할 뿐아니라 디자인 이후의 상세 설계 및 생산과정 전체를 지원하는 솔루션으로, 자동차, 조선, 산업기계, 하이테크, 건설, 소비재 산업에 이르는 광범위한 산업분야에서 널리 활용되고 있다.

이번 산학협력을 통해 국민대학교와 다쏘시스템코리아 간의 △의료기기와 우주항공•로봇 관련제품 디자인을 위한 협력 프로그램 △카티아 V6 기초 및 글로벌 디자인 프로세스 △다쏘시스템과 인턴십 프로그램 운영 등 디자인 커뮤니티를 활성화하는 내용의 다양한 계획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또한, 다쏘시스템코리아는 국민대학교의  3D 기반 디자인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지원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국민대학교는 의료기기와 우주항공•로봇 디자인 분야의 전문성을 부가할 뿐만 아니라, 컨셉디자인, 디지털디자인 프로세스 분야의 영향력 등을 높여 디자인과 엔지니어링이 융합된 교육체계를 갖출 계획이다.

이와 관련하여 본교 유지수 총장은 “3D 설계 솔루션 카티아 V6를 대규모로 기증받고 이를 통해 디자인 부문에서 다쏘시스템과 산학협력을 맺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 다쏘시스템과 함께 디자인 컨테스트, 국제 공동프로젝트, 데모, 네트워킹 등 다양한 협력을 지속해 국내 디자인 경쟁력 향상과 전문인재 양성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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