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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대-한화B&B, 프로보노 오리엔테이션 및 매칭데이 열어
- 19.10.29 / 김해선
사회적기업과 디자인의 아름다운 만남
사진: 국민대-한화B&B, 프로보노 오리엔테이션 및 매칭데이
국민대학교(총장 임홍재)가 지난 10월 18일 국민대 조형관 별관에서 ‘프로보노 오리엔테이션 및 매칭데이’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국민대와 한화B&B는 브랜드가 없거나 새로운 브랜드가 필요한 사회적기업에게 무료로 브랜드를 개발해주는 사회적기업 디자인 지원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개최된 이날 행사에는 버킷아시아, 행복의날개, 울산장애인자립지원협동조합, 착한지구, 코리안앳유어도어 등 5개의 사회적기업들과 국민대 테크노디자인전문대학원 소셜디자인랩, 한화B&B, 상상우리 등이 참여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김예은 국민대 소셜디자인랩 겸임교수와 한화B&B 김남헌 부장의 ‘환영사’, ㈜상상우리의 이왕수 매니저의 ‘프로보노 사업 안내’에 이어 ‘사회적기업들과 학생들의 네트워킹’ 시간이 이어졌다.
사실 ‘프로보노’(Pro Bono)는 ‘공익을 위하여’(Pro Bono Publico)라는 뜻을 가진 라틴어 약어로서 자신의 경험, 지식, 기술 등 전문성을 기부하는 새로운 사회공헌 모델이다. 한걸음 더 나아가 국민대는 국내 최고의 디자인 교육기관이 가진 경험, 지식, 기술 등 전문성을 기부해 사회적기업의 경쟁력과 지속가능성을 높이는 새로운 산학협력 모델을 만들어 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프로보노 사업에 참여하는 학생들이 캡스톤디자인과 기업연계실무를 통해서 사회적기업의 정체성과 특성을 연구하고, 이를 통일된 이미지나 디자인, 또는 알기 쉬운 메시지로 나타내 사회적기업의 존재 가치를 높이는 역할을 수행하면서 자연스럽게 현장기반의 실무형 디자이너로서 가져야 할 역량을 배울 수 있기 때문이다.
프로보노 사업에 참여고 있는 문지수 학생은 “많은 사회적 기업들이 프로보노의 도움을 받아 기업을 성장시키고 그 분들이 가진 사회적 가치를 실현시켜 나가는 과정이 매우 흥미로웠다”면서, “앞으로 나의 강점을 살려 사회적으로 작지만 의미있는 도움이 되고 싶다”고 밝혔다.
김예은 국민대 테크노디자인전문대학원 겸임교수도 “이제 디자이너는 조형을 가지고 아름다운 것을 창조하는 데 그치는 것이 아니라 배운 것을 나누고 어떤 이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을지 찾아 나서는 사회적 디자이너로서의 삶에 고개를 돌려야 한다”고 밝혔다.
한편, 국민대는 테크노디자인전문대학원에 국내 최초로 대학과 지역사회가 서로 연결되는 방법을 탐색하고 사회의 공동체적 가치를 위한 디자인을 연구하는 ‘소셜디자인랩’(지도교수 김민ㆍ천애리)을 만들어 화제가 됐다. 뿐만 아니라 LINC+사업단(단장 박찬량) ‘사회적경제 RCC’와 공동으로 낙후된 지역환경 개선과 재래시장의 소상공인 및 청년 창업가를 비롯한 사회적기업들에게 각종 디자인을 지원하고 있다.
원문보기: http://news.heraldcorp.com/view.php?ud=20191028000219
※ 이 기사는 '뉴스콘텐츠 저작권 계약'으로 저작권을 확보하여 게재하였습니다.
제목 | 국민대-한화B&B, 프로보노 오리엔테이션 및 매칭데이 열어 | 작성자 | 김해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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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9.10.29 | 조회수 | 5179 |
첨부파일 | 구분 | 학부공지 | |
사회적기업과 디자인의 아름다운 만남 사진: 국민대-한화B&B, 프로보노 오리엔테이션 및 매칭데이 국민대학교(총장 임홍재)가 지난 10월 18일 국민대 조형관 별관에서 ‘프로보노 오리엔테이션 및 매칭데이’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국민대와 한화B&B는 브랜드가 없거나 새로운 브랜드가 필요한 사회적기업에게 무료로 브랜드를 개발해주는 사회적기업 디자인 지원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개최된 이날 행사에는 버킷아시아, 행복의날개, 울산장애인자립지원협동조합, 착한지구, 코리안앳유어도어 등 5개의 사회적기업들과 국민대 테크노디자인전문대학원 소셜디자인랩, 한화B&B, 상상우리 등이 참여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김예은 국민대 소셜디자인랩 겸임교수와 한화B&B 김남헌 부장의 ‘환영사’, ㈜상상우리의 이왕수 매니저의 ‘프로보노 사업 안내’에 이어 ‘사회적기업들과 학생들의 네트워킹’ 시간이 이어졌다. 사실 ‘프로보노’(Pro Bono)는 ‘공익을 위하여’(Pro Bono Publico)라는 뜻을 가진 라틴어 약어로서 자신의 경험, 지식, 기술 등 전문성을 기부하는 새로운 사회공헌 모델이다. 한걸음 더 나아가 국민대는 국내 최고의 디자인 교육기관이 가진 경험, 지식, 기술 등 전문성을 기부해 사회적기업의 경쟁력과 지속가능성을 높이는 새로운 산학협력 모델을 만들어 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프로보노 사업에 참여하는 학생들이 캡스톤디자인과 기업연계실무를 통해서 사회적기업의 정체성과 특성을 연구하고, 이를 통일된 이미지나 디자인, 또는 알기 쉬운 메시지로 나타내 사회적기업의 존재 가치를 높이는 역할을 수행하면서 자연스럽게 현장기반의 실무형 디자이너로서 가져야 할 역량을 배울 수 있기 때문이다. 프로보노 사업에 참여고 있는 문지수 학생은 “많은 사회적 기업들이 프로보노의 도움을 받아 기업을 성장시키고 그 분들이 가진 사회적 가치를 실현시켜 나가는 과정이 매우 흥미로웠다”면서, “앞으로 나의 강점을 살려 사회적으로 작지만 의미있는 도움이 되고 싶다”고 밝혔다. 김예은 국민대 테크노디자인전문대학원 겸임교수도 “이제 디자이너는 조형을 가지고 아름다운 것을 창조하는 데 그치는 것이 아니라 배운 것을 나누고 어떤 이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을지 찾아 나서는 사회적 디자이너로서의 삶에 고개를 돌려야 한다”고 밝혔다. 한편, 국민대는 테크노디자인전문대학원에 국내 최초로 대학과 지역사회가 서로 연결되는 방법을 탐색하고 사회의 공동체적 가치를 위한 디자인을 연구하는 ‘소셜디자인랩’(지도교수 김민ㆍ천애리)을 만들어 화제가 됐다. 뿐만 아니라 LINC+사업단(단장 박찬량) ‘사회적경제 RCC’와 공동으로 낙후된 지역환경 개선과 재래시장의 소상공인 및 청년 창업가를 비롯한 사회적기업들에게 각종 디자인을 지원하고 있다. 원문보기: http://news.heraldcorp.com/view.php?ud=20191028000219 ※ 이 기사는 '뉴스콘텐츠 저작권 계약'으로 저작권을 확보하여 게재하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