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플러스
국민대, '2020 선배와 함께하는 직업 멘토링' 개최... "경찰 간부, 감정평가사 등 선배들 조언 들으니 학업에 큰 동기부여 돼요"
△11월 3일, 국민대 법과대학 '2020 선배와 함께하는 직업 멘토링' 1차 행사에 참가한 학생들과 남유선 법과대학 교수(앞줄 우측 네번째)가 포즈를 취하고 있다.(사진 제공=국민대 법과대학 학생회)
[한경잡앤조이=장예림 인턴기자] 국민대학교 법과대학에서 3일 열린 ‘2020 선배와 함께하는 직업 멘토링’이 법과대학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생생한 취업 조언을 전달했다. 국민대 법과대학 학생회(회장 김성훈)가 주최하고 한경잡앤조이와 국민대 경력개발 지원단이 후원한 이번 행사는 코로나19로 인한 예방 차원에서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의 멘토로는 이정훈 경찰청 중대범죄수사과 경감, 이원준 CJ오쇼핑 MD, 백승윤 법무사, 문수일 동부제철 인사팀 사원, 장혁수 감정평가사, 신현희 법원직 공무원, 이상화 외국계 회계법인 컨설턴트 등 국민대 법과대학 출신 졸업생 9인이 자리했다.
총괄지도를 담당한 남유선 법과대학 교수(취업멘토 교수)는 “이번 취업 멘토링은 법과대학 학생회에서 자체적으로 주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라며 “온라인으로 진행되기에 멘토 선배에게 일대일로 궁금한 점들을 직접 물어볼 수 있어 기존의 오프라인 행사 때 못지않은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환영사를 전했다.
신홍균 국민대 법과대학 학장은 “법과대학은 그동안 자격시험 등을 중심으로 진로 교육을 진행했지만, 이번 행사를 기점으로 법대 학생들의 다양한 취업 역량 개발을 위해 더욱 노력해 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하차진 국민대 경력개발 지원단 팀장은 “단과대학에서 자체적으로 자체로 취업 멘토링을 진행한 경우는 이례적”이라며 “법과대학 학생들만을 위한 콘서트이니 만큼 선배들의 우수한 역량과 모범 사례를 잘 캐치하길 바란다. 경력개발 지원단에서도 학생들을 위해 다양한 취업 관련 사업을 진행 중이니 많은 관심을 부탁한다”고 학생들을 격려했다.
△멘토 이정은(법학과 10) 씨가 온라인 실시간 동영상 플랫폼으로 멘토링을 진행하고 있다.(사진 제공=국민대 법과대학 학생회)
첫 번째 멘토로 참여한 이정훈(법학과 06) 경찰청(본청) 경감은 “25세에 대학에 입학한 늦깎이 새내기였음에도 불구하고 포기하지 않고 노력한 끝에 로스쿨 진학과 변호사 시험에 성공했다. 이후에는 변호사 특채로 경찰 간부에까지 오를 수 있었다”며 “지금 자신이 늦었다고 생각하거나 조급한 마음을 가지지 않길 바란다”고 후배들을 격려했다.
이어 그는 “꿈을 아직 정하지 못해 혼란을 겪는 후배들이 많을 텐데, 자신의 목표를 세분화해 장기·중기·단기 목표를 세우길 바란다”며 “본인이 되고 싶은 미래를 그리며 계획을 세우다보면 지금 당장 내가 할 일이 무엇인지 알 수 있다”고 말했다.
△멘토 이원준(법학과 05) 씨가 취업 조언을 전하고 있다.(사진=장예림 인턴기자)
두 번째 멘토로 자리한 이원준(법학과 05) CJ오쇼핑 MD는 “요즘에는 기업들이 공채를 없애는 추세다. 인턴을 채용해 정규직으로 전환하는 경우가 많으니 잘 활용하기를 바란다”라며 인턴 경험에 대한 조언을 건넸다.
또 “대부분의 법대생들은 졸업 후 시험 준비를 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사기업 취업에 대한) 정보가 부족한 것이 현실이다. 본인이 진출하고자 하는 분야와 기업에 대해 적극적으로 파고드는 노력이 필요하다”라며 “희망 직무와 지원 기업이 같은 취준생과 함께 취업 스터디를 활용하는 것도 방법”이라고 전했다.
△멘토 이상화(법학과 07) 씨가 온라인 실시간 동영상 플랫폼으로 멘토링을 진행하고 있다.(사진 제공=국민대 법과대학 학생회)
이날 행사에 참석한 노현정(법학과 20) 씨는 “올해 코로나 등으로 학교생활을 제대로 하지 못했는데 취업 멘토링을 통해 선배들을 한 자리에 만나 뵐 수 있어서 뜻깊다”며 “법대 선배들이 사회에 자리 잡고 있는 모습을 보니 학업에 큰 동기부여가 된다”고 말했다.
국민대 법과대학 학생회 측에 따르면 오는 5일, 2차 직업 멘토링이 진행된다. 참가 희망자는 당일 오후 1시 가상대학 링크를 통해 접속할 수 있으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국민대 법과대학 학생회 측에 문의하면 된다.
△11월 5일, 국민대 법과대학 '2020 선배와 함께하는 직업 멘토링' 2차 행사에 참가한 학생들과 남유선 법과대학 교수가 포즈를 취하고 있다.(사진 제공=국민대 법과대학 학생회)
제목 | 국민대, '2020 선배와 함께하는 직업 멘토링' 개최... "경찰 간부, 감정평가사 등 선배들 조언 들으니 학업에 큰 동기부여 돼요" | 작성자 | 이민아 |
---|---|---|---|
작성일 | 20.11.06 | 조회수 | 1110 |
첨부파일 | mento1.jpg (76.1 KB) mento2.jpg (47.9 KB) mento3.jpg (87.5 KB) mento4.png (131.8 KB) mento5.jpg (95.3 KB) mento6.jpg (181.3 KB) | 구분 | 학부공지 |
△11월 3일, 국민대 법과대학 '2020 선배와 함께하는 직업 멘토링' 1차 행사에 참가한 학생들과 남유선 법과대학 교수(앞줄 우측 네번째)가 포즈를 취하고 있다.(사진 제공=국민대 법과대학 학생회)
[한경잡앤조이=장예림 인턴기자] 국민대학교 법과대학에서 3일 열린 ‘2020 선배와 함께하는 직업 멘토링’이 법과대학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생생한 취업 조언을 전달했다. 국민대 법과대학 학생회(회장 김성훈)가 주최하고 한경잡앤조이와 국민대 경력개발 지원단이 후원한 이번 행사는 코로나19로 인한 예방 차원에서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의 멘토로는 이정훈 경찰청 중대범죄수사과 경감, 이원준 CJ오쇼핑 MD, 백승윤 법무사, 문수일 동부제철 인사팀 사원, 장혁수 감정평가사, 신현희 법원직 공무원, 이상화 외국계 회계법인 컨설턴트 등 국민대 법과대학 출신 졸업생 9인이 자리했다.
총괄지도를 담당한 남유선 법과대학 교수(취업멘토 교수)는 “이번 취업 멘토링은 법과대학 학생회에서 자체적으로 주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라며 “온라인으로 진행되기에 멘토 선배에게 일대일로 궁금한 점들을 직접 물어볼 수 있어 기존의 오프라인 행사 때 못지않은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환영사를 전했다.
신홍균 국민대 법과대학 학장은 “법과대학은 그동안 자격시험 등을 중심으로 진로 교육을 진행했지만, 이번 행사를 기점으로 법대 학생들의 다양한 취업 역량 개발을 위해 더욱 노력해 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하차진 국민대 경력개발 지원단 팀장은 “단과대학에서 자체적으로 자체로 취업 멘토링을 진행한 경우는 이례적”이라며 “법과대학 학생들만을 위한 콘서트이니 만큼 선배들의 우수한 역량과 모범 사례를 잘 캐치하길 바란다. 경력개발 지원단에서도 학생들을 위해 다양한 취업 관련 사업을 진행 중이니 많은 관심을 부탁한다”고 학생들을 격려했다.
△멘토 이정은(법학과 10) 씨가 온라인 실시간 동영상 플랫폼으로 멘토링을 진행하고 있다.(사진 제공=국민대 법과대학 학생회)
이어 그는 “꿈을 아직 정하지 못해 혼란을 겪는 후배들이 많을 텐데, 자신의 목표를 세분화해 장기·중기·단기 목표를 세우길 바란다”며 “본인이 되고 싶은 미래를 그리며 계획을 세우다보면 지금 당장 내가 할 일이 무엇인지 알 수 있다”고 말했다.
△멘토 이원준(법학과 05) 씨가 취업 조언을 전하고 있다.(사진=장예림 인턴기자)
두 번째 멘토로 자리한 이원준(법학과 05) CJ오쇼핑 MD는 “요즘에는 기업들이 공채를 없애는 추세다. 인턴을 채용해 정규직으로 전환하는 경우가 많으니 잘 활용하기를 바란다”라며 인턴 경험에 대한 조언을 건넸다.
또 “대부분의 법대생들은 졸업 후 시험 준비를 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사기업 취업에 대한) 정보가 부족한 것이 현실이다. 본인이 진출하고자 하는 분야와 기업에 대해 적극적으로 파고드는 노력이 필요하다”라며 “희망 직무와 지원 기업이 같은 취준생과 함께 취업 스터디를 활용하는 것도 방법”이라고 전했다.
△멘토 이상화(법학과 07) 씨가 온라인 실시간 동영상 플랫폼으로 멘토링을 진행하고 있다.(사진 제공=국민대 법과대학 학생회)
이날 행사에 참석한 노현정(법학과 20) 씨는 “올해 코로나 등으로 학교생활을 제대로 하지 못했는데 취업 멘토링을 통해 선배들을 한 자리에 만나 뵐 수 있어서 뜻깊다”며 “법대 선배들이 사회에 자리 잡고 있는 모습을 보니 학업에 큰 동기부여가 된다”고 말했다.
국민대 법과대학 학생회 측에 따르면 오는 5일, 2차 직업 멘토링이 진행된다. 참가 희망자는 당일 오후 1시 가상대학 링크를 통해 접속할 수 있으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국민대 법과대학 학생회 측에 문의하면 된다.
△11월 5일, 국민대 법과대학 '2020 선배와 함께하는 직업 멘토링' 2차 행사에 참가한 학생들과 남유선 법과대학 교수가 포즈를 취하고 있다.(사진 제공=국민대 법과대학 학생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