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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대·고려대 등 6개大, 100% 온라인수업으로 석사학위 딴다
[그래픽 셔터스톡]
이르면 올해 2학기부터 국민대, 고려대 등 6개 일반대학의 7개 전공에서 온라인 석사학위 과정 신입생을 모집한다. 사이버대학이 아닌 일반대학에서도 온라인 수업 수강만으로 석사 학위를 받을 수 있게 됐기 때문이다.
17일 교육부는 온라인 석사학위 과정 제도를 운영할 일반대학 대학원 전공 7개를 선정해 발표했다. 지난해 발표한 '디지털 고등교육 혁신지원방안'의 결과물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원격 수업이 일상이 된 상황에서, 일반대학도 외국인 유학생 유치와 수강생 편의 등을 고려해 온라인 수업만으로 석사학위를 받을 수 있도록 했다. 단, 사이버대학의 반발을 고려해 일반대학이 단독으로 온라인 학사 과정을 운영할 수는 없다.
교육부에 따르면 12개 대학의 22개 전공이 온라인 석사학위 과정 모집에 신청했으며, 최종적으로 6개 대학의 7개 전공이 선발됐다. 첫 시행이고, 계획이 지난해 11월 말에서야 확정됐기에 많은 대학들이 지원하지는 못했다. 교육부 관계자는 "올해는 좀 더 일찍 시행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라 더 많은 대학이 신청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이번에 승인된 7개 석사학위 과정은 △경인교대 교육전문대학원 컴퓨터교육 전공 △고려대(세종) 행정전문대학원 개발정책학전공 △국민대 소프트웨어융합대학원 AI운영전공 △목원대 하이테크학과 웹툰디자인드로잉전공 △목원대 하이테크학과 애니메이션가상현실 캐릭터 디자인 전공 △순천향대 창의라이프대학원 메디컬경영서비스학과 △영남대 환경보건대학원 스마트헬스케어학과다. 목원대에서는 두 개 전공이 승인됐다. 이 대학들은 이르면 올해 2학기부터 신입생을 모집할 계획이다.
교육부 관계자는 "이 과정들은 신산업 수요와 같은 사회변화에 대응하고, 대학별 특성화전략과 연결해 교육과정을 재구성했다는 특징이 있다"며 "특히 신산업분야 구직자, 현업 재직자, 해외근무인력 등 다양한 학습자에게 온라인으로 양질의 학습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했다"고 말했다.
온라인 석사학위 과정 운영 대학(전공) 주요내용
[중앙포토]
◇ 경인교대 교육전문대학원 컴퓨터교육 전공
- 30명 모집, 컴퓨터교육학석사 수여, 5학기, 27학점
- 디지털, 인공지능(AI)‧소프트웨어(SW) 소양을 갖춘 초‧중등 정보교육 교사·교육전문가 재교육
◇ 고려대(세종) 행정전문대학원 개발정책학전공
-10명 모집, 정책학 또는 행정학석사 수여, 4학기, 28학점
- 우리나라의 개발경험을 행정과 정책 중심으로 체계화해 개발도상국 등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교육
◇ 국민대 소프트웨어융합대학원 인공지능운영전공
- 23명 모집, 공학석사(AI응용전공) 수여, 4학기, 30학점
- 학문 간 융합을 통해 AI 분야 현업에서 사용할 수 있는 실무역량 배양
◇ 목원대 하이테크학과 웹툰디자인드로잉전공, 애니메이션가상현실(VR) 캐릭터 디자인전공
- 각 20명 모집, 미술학석사 수여, 4학기, 27학점
- 디지털이미지, 스토리텔링 등 웹툰제작역량, 캐릭터‧공간디자인역량과 대체불가토큰(NFT) 등 인재양성
◇ 순천향대 창의라이프대학원 메디컬경영서비스학과
- 40명 모집, 경영학석사 수여, 5학기, 30학점
- 의료산업 관련 지식(의료분쟁, 리더십 등)을 갖춘 의료분야 현장경영인 양성
◇ 영남대 환경보건대학원 스마트헬스케어학과
- 총 정원 101명 내 선발, 보건학석사 수여, 5학기, 24학점
- 보건의료기술의 발달과 초고령 사회 등 사회변화에 대응하는 건강관리 전문인력 양성
※ 이 기사는 '뉴스콘텐츠 저작권 계약'으로 저작권을 확보하여 게재하였습니다.
제목 | 국민대·고려대 등 6개大, 100% 온라인수업으로 석사학위 딴다 | 작성자 | 고은나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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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2.02.18 | 조회수 | 1933 |
첨부파일 | 국민대 고려대.jpg (30.3 KB) 국민대 고려대2.jpg (735.9 KB) 8195a9b1-78de-4210-926c-5db580ecb22e.jpg (735.9 KB) | 구분 | 학부공지 |
[그래픽 셔터스톡]
이르면 올해 2학기부터 국민대, 고려대 등 6개 일반대학의 7개 전공에서 온라인 석사학위 과정 신입생을 모집한다. 사이버대학이 아닌 일반대학에서도 온라인 수업 수강만으로 석사 학위를 받을 수 있게 됐기 때문이다.
17일 교육부는 온라인 석사학위 과정 제도를 운영할 일반대학 대학원 전공 7개를 선정해 발표했다. 지난해 발표한 '디지털 고등교육 혁신지원방안'의 결과물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원격 수업이 일상이 된 상황에서, 일반대학도 외국인 유학생 유치와 수강생 편의 등을 고려해 온라인 수업만으로 석사학위를 받을 수 있도록 했다. 단, 사이버대학의 반발을 고려해 일반대학이 단독으로 온라인 학사 과정을 운영할 수는 없다.
교육부에 따르면 12개 대학의 22개 전공이 온라인 석사학위 과정 모집에 신청했으며, 최종적으로 6개 대학의 7개 전공이 선발됐다. 첫 시행이고, 계획이 지난해 11월 말에서야 확정됐기에 많은 대학들이 지원하지는 못했다. 교육부 관계자는 "올해는 좀 더 일찍 시행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라 더 많은 대학이 신청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이번에 승인된 7개 석사학위 과정은 △경인교대 교육전문대학원 컴퓨터교육 전공 △고려대(세종) 행정전문대학원 개발정책학전공 △국민대 소프트웨어융합대학원 AI운영전공 △목원대 하이테크학과 웹툰디자인드로잉전공 △목원대 하이테크학과 애니메이션가상현실 캐릭터 디자인 전공 △순천향대 창의라이프대학원 메디컬경영서비스학과 △영남대 환경보건대학원 스마트헬스케어학과다. 목원대에서는 두 개 전공이 승인됐다. 이 대학들은 이르면 올해 2학기부터 신입생을 모집할 계획이다.
교육부 관계자는 "이 과정들은 신산업 수요와 같은 사회변화에 대응하고, 대학별 특성화전략과 연결해 교육과정을 재구성했다는 특징이 있다"며 "특히 신산업분야 구직자, 현업 재직자, 해외근무인력 등 다양한 학습자에게 온라인으로 양질의 학습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했다"고 말했다.
온라인 석사학위 과정 운영 대학(전공) 주요내용
[중앙포토]
◇ 경인교대 교육전문대학원 컴퓨터교육 전공
◇ 고려대(세종) 행정전문대학원 개발정책학전공
◇ 국민대 소프트웨어융합대학원 인공지능운영전공
◇ 목원대 하이테크학과 웹툰디자인드로잉전공, 애니메이션가상현실(VR) 캐릭터 디자인전공
◇ 순천향대 창의라이프대학원 메디컬경영서비스학과
◇ 영남대 환경보건대학원 스마트헬스케어학과
※ 이 기사는 '뉴스콘텐츠 저작권 계약'으로 저작권을 확보하여 게재하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