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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대학교 경상대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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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대 개교 76주년 기념일 행사, 공로상 수여식 및 기념 특별음악회로 진행

 

 

국민대학교 76주년 개교기념식은 코로나19 감염 확산 예방을 위해 공식 행사는 생략하고, 공식 행사를 대신하여, 공로상 수여식과 기념 특별 음악회로 진행되었다. 공로상 수여식에서는 교수·직원·산학협력 부문 등의 공로상과 30년·20년·10년 장기근속 공로상 수상자들만이 참석하는 것으로 간소하게 치뤄졌으며, 국민대학교 관현악전공 학생들의 축하 연주로 개교 76주년을 기념하였다.

 

 

임홍재 국민대학교 총장 개교 76주년 기념사

 

  • 임홍재 총장

  • 변화를 주도하면서 변치 않는 것을 지키는 대학

    국민대학교의 정신을 되새깁니다.

     

    올해로 우리 국민대학교가 세상에 탄생한 지 76년이 됩니다.

     

    모든 존재의 정체성은 그 출발에서 시작합니다. 그런 점에서 개교기념일은 우리에게 특별한 의미를 갖습니다. 우리 대학이 어떤 존재이며, 어떤 시대적 사명을 갖고 있는가 하는 것은 우리 대학의 창학과 건학의 과정을 돌아볼 때 보다 선명해집니다.

     

    코로나로 묶였던 일상이 회복되어 가고 있고, 캠퍼스에도 젊음이 넘치고 있습니다. 그러나 많은 것이 달라졌고, 달라지고 있습니다. 익숙한 것은 낯선 것에 자리를 내어주며, 변화가 일상이 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변하지 않는 것도 있음을 잊어서는 안 됩니다. 북쪽은 나침반이 가리키는 곳이지, 시대의 흐름이나 다수의 논리에 따라 결정되지 않습니다. 대학은 변화를 주도할 책임과 함께 변하지 않는 것, 변해서는 안 되는 것을 지켜야 하는 책무도 동시에 지니고 있습니다.

 

우리 국민대학의 구성원들과 동문은 그동안 여러 방면에서 남들이 가지 않았던 길을 가는 데 주저하지 않았습니다. 이 자랑스러운 도전은 계속될 것입니다. 더불어 한편으로는 대학으로서 지켜야 할 본분과 가치도 지켜왔습니다. 이 자랑스러운 전통 역시 계속될 것입니다. 앞에 놓인 길이 험하고, 진리보다 소음이 더 크게 들리는 세상일수록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멈추고 생각하는 것입니다. 길을 잃지 않으려면 떠나온 길, 그 시작 지점이 어디인가 기억하고 있어야 합니다.

 

우리 국민대학의 출발지점에는 나라를 위한 마음이 있었습니다. 해방된 조국이 당당하게 미래로 가기 위해서는 역량 있는 인재들, 계몽된 국민이 있어야만 한다는 해공 신익희 선생의 확고한 교육관이 우리 국민대학교의 출발인 것입니다. 해공은 우리 대학의 설립목표를 깊이 있는 학문을 닦아 이 나라 최고 권위가 되도록 하고, 실천궁행의 자세로 실용적 지식을 갈고닦은 국가 건설의 참된 역군을 배출하는 데 두었습니다. 해공이 제시한 이 나침반은 여전히 우리가 지향해야 할 바가 무엇인지 뚜렷하게 보여줍니다.

 

해공이 세운 대학을 이어받아 지금의 국민대학교로 중흥시킨 성곡 김성곤 선생 역시 국가가 국가답기 위해서는 그 바탕에 지성이 있어야 하고, 그 지성의 터는 대학이라는 일념에서 국민대학을 통한 육영에 매진하셨습니다. “지성 없이 인격이 존재할 수 없고, 한 사회가 존립할 수 없다”는 성곡 선생의 말씀은 넘쳐나는 지식과 정보 속에서 오히려 지성은 실종된 듯한 이 사회에 큰 경종을 울립니다.

 

우리가 한 개인으로서, 시민으로서, 대학의 구성원으로서 어떠한 마음가짐과 각오로 살아야 하는지, 그리고 국민대학은 어떠한 곳으로 있어야 하는지 해공과 성곡, 이 두 분은 시대를 뛰어넘어 우리에게 당부하고 계신 것입니다.

 

실용적 지식으로 무장한 지성을 갖춘 공동체의 일꾼 양성, 이 양보할 수 없는 목표만으로도 이미 우리의 가슴은 벅찹니다. 이 좌표 앞에서 우리 국민*인은 늘 하나가 될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2022. 10. 17

 

국민대학교 총장 임홍재

 

 

박해진 국민대학교 총동문회장 개교 76주년 기념사

 

  • 박해진 총동문회장

  • 존경하는 국민가족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총동문회장 박해진입니다.

     

    전 동문을 대표하여 모교 개교 76주년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매 순간마다 모교의 미래를 위해 애쓰시는 김지용 이사장님과 임홍재 총장님, 연구와 함께 후학 양성에 온 힘을 쏟고 계신 교수님, 그리고 모교가 잘 운영될 수 있도록 애쓰고 있는 재단 관계자와 교직원님, 열심히 공부에 매진하는 재학생 후배님들과 사회 각지에서 모교의 이름을 널리 알리고 있는 동문 여러분까지, 모교 발전에 힘쓰고 계신 모든 학교 구성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합니다.

     

    코로나로 인하여 닫혀 있던 캠퍼스가 2년 반 만에 다시 열렸습니다. 가을 단풍 빛과 재학생 후배들의 활기찬 패기가 북악캠퍼스에서 함께 어우러진 모습을 다시 보게 되어 반갑고 기쁩니다.

     

    우리 국민대학교는 해방 이후 국가와 민족의 미래를 육성하고자 했던 해공 신익희 선생의 뜻에 따라 지난 1946년에 문을 열었습니다. 그리고 수많은 부침을 이겨내고 지금의 자랑스러운 사학 명문의 자리에 이르렀습니다.

     

첫 졸업식을 치르고 바로 다음 날 발발한 6.25 전쟁도 우리 국민대 구성원들의 향학열을 막지 못했습니다. 전 세계적인 팬데믹 속에서도 학교당국의 일사분란한 지도 아래 비대면 강의시스템을 빠르게 구축하여 연구와 학업을 이어갔습니다. 우리 국민대학교 구성원 모두는 위기 속에서도 굴하지 않는 저력을 계속해서 보여줬습니다.

 

최근 모교가 많은 어려운 상황에 놓여있습니다. 이럴 때일수록 재단과 학교본부, 그리고 전 구성원이 총 단결해서 난국을 극복해 나갔으면 합니다. 위기일 때 더욱 강해졌던 해공 정신이 다시 빛을 발해야 할 때라고 생각합니다.

 

총동문회는 화합 단결하는 동문회, 모교 발전을 위하여 실천하는 동문회, 즐겁고 행복한 동문회를 3대 목표로 설정하고, 모교가 더 좋은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협조하고 있습니다.

 

총동문회는 펜데믹 속에서도 화합과 단결의 길을 계속 걸어왔습니다. 대선배님들이 마련해주신 동문회관을 새롭게 리모델링하여 전 동문이 활용할 수 있는 터전을 다졌습니다. 올해는 데이터베이스와 홈페이지도 새로 구축하여 많은 동문들이 더 쉽고 편하게 동문회와 모교에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일상회복에 발 맞추어 지난 6월에는 자랑스런 국민인 시상식을 성대하게 개최하였으며, 모교 교수 및 동문 명사를 연사로 초청하여 지혜를 나누는 「국민人포럼」은 뜨거운 열기 속에 정기적인 월례 행사로 자리 잡았습니다.

 

그리고 모교 발전에 실질적인 힘이 되고자 노력했습니다. 발전기금 모금 운동을 전개하여 10억이 넘는 발전기금을 기탁해왔으며, 동문 장학재단인 (재)국민대학교해공장학회를 통하여 재학생들에게 더 많은 장학기금을 전달하고자 힘쓰고 있습니다.

 

다음으로, 즐겁고 행복한 동문회를 만들기 위한 노력도 가시적인 성과가 있었습니다. 지난 2020년에 발족된 여성동문회는 정레적인 포럼을 개최하는 등 확고하게 자리를 잡았습니다. 앞으로도 기존에 개최했던 행사를 재개하는 동시에 미래 세대가 모교와 동문에게 애정을 가질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할 것입니다.

 

또한, 모교의 동문 교수들과 사회 각지에 진출한 유능한 동문의 활약이 두드러지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뛰어난 실력을 가진 동문들이 더 큰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총동문회가 적극 지원하겠습니다. 동문 커뮤니티가 성장할수록, 모교의 발전에도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존경하는 국민가족 여러분, 앞으로도 총동문회는 모교와 함께하는 동반자로서 국민대학교가 명실상부한 명문대학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해 나갈 것입니다. 국민대 전 구성원이 각자의 위치에서 최선의 역할을 다 한다면 어떤 난관도 극복할 수 있습니다. 화합과 단결, 이 두 단어를 가슴 속에 새기고 한 마음 한 뜻으로 나아갑시다. 총동문회와 전 동문들도 한 축에 서겠습니다.

 

내년은 개교 77주년이 되는 뜻깊은 해입니다. 13만 전 동문과 모교 전 구성원에게 힘이 되는 소식이 많아지기를 기대하면서, 모교의 발전을 위하여 우리 동문들이 큰 역할을 할 수 있는 한 해가 되기를 바랍니다. 다음 개교 기념일에는 우리 모두 자랑스럽고 영광스러운 77주년을 맞이하면서 모두가 축배를 들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합시다.

 

끝으로, 모든 국민가족의 건강을 기원하며, 여러분의 가정에 평화와 안녕이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2022. 10. 18.
국민대학교 총동문회장 박 해 진

 

 

 

제목 국민대 개교 76주년 기념일 행사, 공로상 수여식 및 기념 특별음악회로 진행 작성자 이민아
작성일 22.10.17 조회수 2262
첨부파일 KMU76.jpg (454.8 KB) KMU76_1.jpg (458.1 KB) KMU760_3.jpg (269.5 KB) phj.jpg (41.6 KB) 구분 학부공지

 

 

국민대학교 76주년 개교기념식은 코로나19 감염 확산 예방을 위해 공식 행사는 생략하고, 공식 행사를 대신하여, 공로상 수여식과 기념 특별 음악회로 진행되었다. 공로상 수여식에서는 교수·직원·산학협력 부문 등의 공로상과 30년·20년·10년 장기근속 공로상 수상자들만이 참석하는 것으로 간소하게 치뤄졌으며, 국민대학교 관현악전공 학생들의 축하 연주로 개교 76주년을 기념하였다.

 

 

임홍재 국민대학교 총장 개교 76주년 기념사

 

  • 임홍재 총장

  • 변화를 주도하면서 변치 않는 것을 지키는 대학

    국민대학교의 정신을 되새깁니다.

     

    올해로 우리 국민대학교가 세상에 탄생한 지 76년이 됩니다.

     

    모든 존재의 정체성은 그 출발에서 시작합니다. 그런 점에서 개교기념일은 우리에게 특별한 의미를 갖습니다. 우리 대학이 어떤 존재이며, 어떤 시대적 사명을 갖고 있는가 하는 것은 우리 대학의 창학과 건학의 과정을 돌아볼 때 보다 선명해집니다.

     

    코로나로 묶였던 일상이 회복되어 가고 있고, 캠퍼스에도 젊음이 넘치고 있습니다. 그러나 많은 것이 달라졌고, 달라지고 있습니다. 익숙한 것은 낯선 것에 자리를 내어주며, 변화가 일상이 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변하지 않는 것도 있음을 잊어서는 안 됩니다. 북쪽은 나침반이 가리키는 곳이지, 시대의 흐름이나 다수의 논리에 따라 결정되지 않습니다. 대학은 변화를 주도할 책임과 함께 변하지 않는 것, 변해서는 안 되는 것을 지켜야 하는 책무도 동시에 지니고 있습니다.

 

우리 국민대학의 구성원들과 동문은 그동안 여러 방면에서 남들이 가지 않았던 길을 가는 데 주저하지 않았습니다. 이 자랑스러운 도전은 계속될 것입니다. 더불어 한편으로는 대학으로서 지켜야 할 본분과 가치도 지켜왔습니다. 이 자랑스러운 전통 역시 계속될 것입니다. 앞에 놓인 길이 험하고, 진리보다 소음이 더 크게 들리는 세상일수록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멈추고 생각하는 것입니다. 길을 잃지 않으려면 떠나온 길, 그 시작 지점이 어디인가 기억하고 있어야 합니다.

 

우리 국민대학의 출발지점에는 나라를 위한 마음이 있었습니다. 해방된 조국이 당당하게 미래로 가기 위해서는 역량 있는 인재들, 계몽된 국민이 있어야만 한다는 해공 신익희 선생의 확고한 교육관이 우리 국민대학교의 출발인 것입니다. 해공은 우리 대학의 설립목표를 깊이 있는 학문을 닦아 이 나라 최고 권위가 되도록 하고, 실천궁행의 자세로 실용적 지식을 갈고닦은 국가 건설의 참된 역군을 배출하는 데 두었습니다. 해공이 제시한 이 나침반은 여전히 우리가 지향해야 할 바가 무엇인지 뚜렷하게 보여줍니다.

 

해공이 세운 대학을 이어받아 지금의 국민대학교로 중흥시킨 성곡 김성곤 선생 역시 국가가 국가답기 위해서는 그 바탕에 지성이 있어야 하고, 그 지성의 터는 대학이라는 일념에서 국민대학을 통한 육영에 매진하셨습니다. “지성 없이 인격이 존재할 수 없고, 한 사회가 존립할 수 없다”는 성곡 선생의 말씀은 넘쳐나는 지식과 정보 속에서 오히려 지성은 실종된 듯한 이 사회에 큰 경종을 울립니다.

 

우리가 한 개인으로서, 시민으로서, 대학의 구성원으로서 어떠한 마음가짐과 각오로 살아야 하는지, 그리고 국민대학은 어떠한 곳으로 있어야 하는지 해공과 성곡, 이 두 분은 시대를 뛰어넘어 우리에게 당부하고 계신 것입니다.

 

실용적 지식으로 무장한 지성을 갖춘 공동체의 일꾼 양성, 이 양보할 수 없는 목표만으로도 이미 우리의 가슴은 벅찹니다. 이 좌표 앞에서 우리 국민*인은 늘 하나가 될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2022. 10. 17

 

국민대학교 총장 임홍재

 

 

박해진 국민대학교 총동문회장 개교 76주년 기념사

 

  • 박해진 총동문회장

  • 존경하는 국민가족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총동문회장 박해진입니다.

     

    전 동문을 대표하여 모교 개교 76주년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매 순간마다 모교의 미래를 위해 애쓰시는 김지용 이사장님과 임홍재 총장님, 연구와 함께 후학 양성에 온 힘을 쏟고 계신 교수님, 그리고 모교가 잘 운영될 수 있도록 애쓰고 있는 재단 관계자와 교직원님, 열심히 공부에 매진하는 재학생 후배님들과 사회 각지에서 모교의 이름을 널리 알리고 있는 동문 여러분까지, 모교 발전에 힘쓰고 계신 모든 학교 구성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합니다.

     

    코로나로 인하여 닫혀 있던 캠퍼스가 2년 반 만에 다시 열렸습니다. 가을 단풍 빛과 재학생 후배들의 활기찬 패기가 북악캠퍼스에서 함께 어우러진 모습을 다시 보게 되어 반갑고 기쁩니다.

     

    우리 국민대학교는 해방 이후 국가와 민족의 미래를 육성하고자 했던 해공 신익희 선생의 뜻에 따라 지난 1946년에 문을 열었습니다. 그리고 수많은 부침을 이겨내고 지금의 자랑스러운 사학 명문의 자리에 이르렀습니다.

     

첫 졸업식을 치르고 바로 다음 날 발발한 6.25 전쟁도 우리 국민대 구성원들의 향학열을 막지 못했습니다. 전 세계적인 팬데믹 속에서도 학교당국의 일사분란한 지도 아래 비대면 강의시스템을 빠르게 구축하여 연구와 학업을 이어갔습니다. 우리 국민대학교 구성원 모두는 위기 속에서도 굴하지 않는 저력을 계속해서 보여줬습니다.

 

최근 모교가 많은 어려운 상황에 놓여있습니다. 이럴 때일수록 재단과 학교본부, 그리고 전 구성원이 총 단결해서 난국을 극복해 나갔으면 합니다. 위기일 때 더욱 강해졌던 해공 정신이 다시 빛을 발해야 할 때라고 생각합니다.

 

총동문회는 화합 단결하는 동문회, 모교 발전을 위하여 실천하는 동문회, 즐겁고 행복한 동문회를 3대 목표로 설정하고, 모교가 더 좋은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협조하고 있습니다.

 

총동문회는 펜데믹 속에서도 화합과 단결의 길을 계속 걸어왔습니다. 대선배님들이 마련해주신 동문회관을 새롭게 리모델링하여 전 동문이 활용할 수 있는 터전을 다졌습니다. 올해는 데이터베이스와 홈페이지도 새로 구축하여 많은 동문들이 더 쉽고 편하게 동문회와 모교에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일상회복에 발 맞추어 지난 6월에는 자랑스런 국민인 시상식을 성대하게 개최하였으며, 모교 교수 및 동문 명사를 연사로 초청하여 지혜를 나누는 「국민人포럼」은 뜨거운 열기 속에 정기적인 월례 행사로 자리 잡았습니다.

 

그리고 모교 발전에 실질적인 힘이 되고자 노력했습니다. 발전기금 모금 운동을 전개하여 10억이 넘는 발전기금을 기탁해왔으며, 동문 장학재단인 (재)국민대학교해공장학회를 통하여 재학생들에게 더 많은 장학기금을 전달하고자 힘쓰고 있습니다.

 

다음으로, 즐겁고 행복한 동문회를 만들기 위한 노력도 가시적인 성과가 있었습니다. 지난 2020년에 발족된 여성동문회는 정레적인 포럼을 개최하는 등 확고하게 자리를 잡았습니다. 앞으로도 기존에 개최했던 행사를 재개하는 동시에 미래 세대가 모교와 동문에게 애정을 가질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할 것입니다.

 

또한, 모교의 동문 교수들과 사회 각지에 진출한 유능한 동문의 활약이 두드러지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뛰어난 실력을 가진 동문들이 더 큰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총동문회가 적극 지원하겠습니다. 동문 커뮤니티가 성장할수록, 모교의 발전에도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존경하는 국민가족 여러분, 앞으로도 총동문회는 모교와 함께하는 동반자로서 국민대학교가 명실상부한 명문대학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해 나갈 것입니다. 국민대 전 구성원이 각자의 위치에서 최선의 역할을 다 한다면 어떤 난관도 극복할 수 있습니다. 화합과 단결, 이 두 단어를 가슴 속에 새기고 한 마음 한 뜻으로 나아갑시다. 총동문회와 전 동문들도 한 축에 서겠습니다.

 

내년은 개교 77주년이 되는 뜻깊은 해입니다. 13만 전 동문과 모교 전 구성원에게 힘이 되는 소식이 많아지기를 기대하면서, 모교의 발전을 위하여 우리 동문들이 큰 역할을 할 수 있는 한 해가 되기를 바랍니다. 다음 개교 기념일에는 우리 모두 자랑스럽고 영광스러운 77주년을 맞이하면서 모두가 축배를 들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합시다.

 

끝으로, 모든 국민가족의 건강을 기원하며, 여러분의 가정에 평화와 안녕이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2022. 10. 18.
국민대학교 총동문회장 박 해 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