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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완 “한류 열기, 이제 직접 불 지펴요” / 체육 02

  • 07.04.02 / 조영문

‘한류 스타’ 이완(23)이 공격적인 현지화 전략에 나선다. 그는 일본 드라마 출연을 통해 현지 여성팬들의 감성을 직접 공략할 계획이다.

그는 공중파 후지 TV에서 오는 5월 방영 예정인 2부작 <목련꽃 아래서>의 남자 주인공 진영 역을 맡아. 일본의 가수 겸 배우 스즈키 아미와 호흡을 맞춘다. 약혼녀 아버지의 도움으로 뉴욕의 줄리어드 음대에 유학갔다가 일본 유학생 미키를 만나 운명적인 사랑에 빠지게 되는 역할이다.

스스로 연기 변신에 대한 기대가 크다. “한국에선 주로 남성적인 역할이나 한 여성을 뒤에서 지켜보는 순정남 역할을 맡았는데 이번엔 발랄·쾌활한 대학생 역할이라 연기 변신을 할 수 있다는 점이 무척 마음에 들어요. 이처럼 다양한 역할을 경험하면서 나만의 연기 색깔을 찾고 싶거든요.”

이번 작품을 통해 생전 처음 미주 대륙에 발을 들여놓게 된 점도 개인적으론 의미를 부여할 점이다. 이미 지난달 27일부터 보름간 뉴욕에 머물며 올 로케이션 촬영에 임하고 있다. “미국은 처음 가는 거예요. 세계 경제의 중심지 뉴욕에서 촬영한다니 왠지 설레고 기분이 좋아요. 이런 설레는 마음을 바탕으로 촬영에 임하면 작품 속 캐릭터를 표현하는 작업도 수월할 것 같아요.”





하지만 대사가 더빙 처리되는 점이 짐짓 걸린다. “감정 표현이 아무래도 제대로 되지 않을 것 같아 걱정이에요. 또 상대방의 일본말을 들으며 대사를 하면서 호흡을 맞추는 것도 쉽지 않죠. 그래도 드라마 <천국의 나무>에서 이미 경험해 봐서 다행입니다.”
극중 바이올리니스트 역할을 위해 연주 연습에도 한창이다. “국민대 음대 후배에게 일주일에 두 번씩 한 달 정도 개인 교습을 받고 있어요. 이제 좀 쉬운 곡들은 흉내낼 정도죠.”

이완이 노리는 연기자로서의 터닝 포인트는 독특하다. “우선 멋지고 선 굵은 연기를 통해 나름 배우로서 자리를 잡은 뒤에 임창정·류승범씨 류의 날라리 이미지에 코믹하면서도 정감 넘치는 연기를 펼치고 싶어요.”

연기자로서 궁극적인 꿈도 궁금했다. “인기 스타보다는 연기하면서 스스로 만족했으면 좋겠어요. 또한 보는 분들이 내 연기에 공감하고 나를 통해 진정으로 희로애락을 느꼈으면 좋겠어요.”

얼짱이자 몸짱인 그의 이상형은 “외적으론 청순하면서도 귀여운 스타일이 좋아요. 또 피부가 하얗고 눈웃음이 예뻤으면 하고 바라죠. 여기에 센스까지 겸비하면 금상첨화랍니다. 나이는 별 상관없으니 연상도 오케이죠”라며 풋풋한 미소를 짓는 이완의 한·일 양국을 가르는 갈 지(之)자 행보가 어떤 결실을 맺을지 지켜보자.

이영준 기자 [blue@jesnews.co.kr]
사진=양광삼 기자 [yks01@jesnews.co.kr]


출처 : 일간스포츠 2007-04-01 17:18 입력
원문보기 : http://isplus.joins.com/enter/star/200704/01/200704011718019376020100000201020002010201.html

제목 이완 “한류 열기, 이제 직접 불 지펴요” / 체육 02 작성자 조영문
작성일 07.04.02 조회수 18885
첨부파일 구분 학부공지

‘한류 스타’ 이완(23)이 공격적인 현지화 전략에 나선다. 그는 일본 드라마 출연을 통해 현지 여성팬들의 감성을 직접 공략할 계획이다.

그는 공중파 후지 TV에서 오는 5월 방영 예정인 2부작 <목련꽃 아래서>의 남자 주인공 진영 역을 맡아. 일본의 가수 겸 배우 스즈키 아미와 호흡을 맞춘다. 약혼녀 아버지의 도움으로 뉴욕의 줄리어드 음대에 유학갔다가 일본 유학생 미키를 만나 운명적인 사랑에 빠지게 되는 역할이다.

스스로 연기 변신에 대한 기대가 크다. “한국에선 주로 남성적인 역할이나 한 여성을 뒤에서 지켜보는 순정남 역할을 맡았는데 이번엔 발랄·쾌활한 대학생 역할이라 연기 변신을 할 수 있다는 점이 무척 마음에 들어요. 이처럼 다양한 역할을 경험하면서 나만의 연기 색깔을 찾고 싶거든요.”

이번 작품을 통해 생전 처음 미주 대륙에 발을 들여놓게 된 점도 개인적으론 의미를 부여할 점이다. 이미 지난달 27일부터 보름간 뉴욕에 머물며 올 로케이션 촬영에 임하고 있다. “미국은 처음 가는 거예요. 세계 경제의 중심지 뉴욕에서 촬영한다니 왠지 설레고 기분이 좋아요. 이런 설레는 마음을 바탕으로 촬영에 임하면 작품 속 캐릭터를 표현하는 작업도 수월할 것 같아요.”





하지만 대사가 더빙 처리되는 점이 짐짓 걸린다. “감정 표현이 아무래도 제대로 되지 않을 것 같아 걱정이에요. 또 상대방의 일본말을 들으며 대사를 하면서 호흡을 맞추는 것도 쉽지 않죠. 그래도 드라마 <천국의 나무>에서 이미 경험해 봐서 다행입니다.”
극중 바이올리니스트 역할을 위해 연주 연습에도 한창이다. “국민대 음대 후배에게 일주일에 두 번씩 한 달 정도 개인 교습을 받고 있어요. 이제 좀 쉬운 곡들은 흉내낼 정도죠.”

이완이 노리는 연기자로서의 터닝 포인트는 독특하다. “우선 멋지고 선 굵은 연기를 통해 나름 배우로서 자리를 잡은 뒤에 임창정·류승범씨 류의 날라리 이미지에 코믹하면서도 정감 넘치는 연기를 펼치고 싶어요.”

연기자로서 궁극적인 꿈도 궁금했다. “인기 스타보다는 연기하면서 스스로 만족했으면 좋겠어요. 또한 보는 분들이 내 연기에 공감하고 나를 통해 진정으로 희로애락을 느꼈으면 좋겠어요.”

얼짱이자 몸짱인 그의 이상형은 “외적으론 청순하면서도 귀여운 스타일이 좋아요. 또 피부가 하얗고 눈웃음이 예뻤으면 하고 바라죠. 여기에 센스까지 겸비하면 금상첨화랍니다. 나이는 별 상관없으니 연상도 오케이죠”라며 풋풋한 미소를 짓는 이완의 한·일 양국을 가르는 갈 지(之)자 행보가 어떤 결실을 맺을지 지켜보자.

이영준 기자 [blue@jesnews.co.kr]
사진=양광삼 기자 [yks01@jesnews.co.kr]


출처 : 일간스포츠 2007-04-01 17:18 입력
원문보기 : http://isplus.joins.com/enter/star/200704/01/200704011718019376020100000201020002010201.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