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교 신소재공학부 이재갑 교수 연구팀(공동연구자: 차필령, 남호석, 최웅, 이미정, 최현주)이 미래창조과학부가 주관하고 한국연구재단에서 시행하는 해외우수연구기관유치사업에 선정되어 향후 2년 동안 약 12억원의 연구비 지원을 받게 되었다.

해외우수연구기관 유치사업은 과학기술 선진국의 핵심기술 및 연구인력 등 해외 우수자원의 유입･활용을 통해 설립된 공동연구센터 운영 지원을 목적으로 운영되는 연구 사업으로써, 과학기술기본계획의 「7대 중점 투자분야별 90개 기술 분야」를 중심으로 국내 우수인력 및 첨단장비 등의 인프라와 해외연구기관의 기초･핵심기술 및 선진 연구기법의 융합을 통하여 원천기술 확보 및 세계 기술시장 선도를 위한 기반 마련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신소재공학부 이재갑 교수 연구팀에서는 본 연구과제를 통하여 다기능 유연 소재용 재료 설계 기술을 세계적 수준으로 끌어 올리는 것을 목표로 반도체 산업 관련 혁신적 소재 기술 분야에서 세계 최고 수준에 올라있는 University of Texas, Dallas (UTD)의 In-FUSION (International FUture Semiconductor InnovatION and commercialization) Center의 현지연구소를 국민대 내에 설립함으로써 협력적 관계를 유지하고 공동 기술 개발을 통하여 세계적 수준의 연구 수행 및 원천 기술 확보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미 2005년부터 한국과학재단이 지정하는 우수연구센터(ERC: Engineering Research Center)로 선정된 바가 있는 국민대학교 자기조립 소재공정 연구센터를 운영하여 온 신소재공학부 이재갑 교수 연구팀은 다기능 소자용 재료 설계를 위한 국민대-달라스대 국제 미래재료혁신 연구소 (KMU-UTD In-FUSION Center) 유치를 통하여 국민대학교 자기조립 소재공정 연구센터에서 보유한 자기조립분야의 공정기술과 UTD의 In-Fusion Center에서 보유한 광범위한 반도체 재료의 합성, 소자 제작 및 특성분석, 컴퓨터 시뮬레이션을 이용한 재료 설계 연구 능력을 공유하여 그래핀(graphene), 칼코지나이드(chalcogenide) 계통의 2차원 물질을 포함한 다양한 물질 후보를 탐색하고 다기능 소재 구현을 위한 다차원 물질 및 공정기술을 개발하고자 한다. e-textile 분야에서 세계적인 연구/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는 UTD와의 공동연구를 통하여 새로운 패러다임의 융합된 다기능 소자연구가 이루어지고 다양한 응용을 구현할 수 있는 시스템을 제조하여 새로운 산업을 창출하는데 필요한 산업원천기술을 확보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