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대학교 자동차IT융합학과 유진우(사진) 교수가 지난 10일 과학기술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5 세계 한인 과학기술인대회’에서‘제35회 과학기술우수논문상(공학분야)’을 수상했다.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과총)가 주관하는 ‘과학기술우수논문상’은 창의적인 연구활동으로 국내 학술지에 우수 논문을 발표한 과학기술인에게 수여하는 국내 과학기술계 최고 권위 학술상이다. 이번 우수논문상은 402개의 과총 학술단체 회원으로부터 지난해 발표된 논문을 추천받아 5개 분야별 전문위원회 및 학술진흥위원회에서 학문 기여도, 창의성 등 심층 평가를 거쳐 245편이 최종 선정됐다.

유진우 교수가 수상한 논문은 ‘딥러닝 및 물리 기반 모델을 활용한 차량 경로예측 방법론’으로 한국자동차공학회에서 발간하는 논문집인 The Transactions of the Korean Society Automotive Engineers에 게재된 논문이다. 해당 연구는 자율주행 분야에서 주변 차량들의 경로예측하는 방법에 있어서, 기존의 물리 기반 모델들과 딥러닝 방식을 창의적으로 융합하여 경로궤적의 예측성능을 개선한 연구라는 부분에 연구적 의의가 있다. 

유 교수는 국민대에서 자율주행 관련 연구를 활발히 수행하고 있으며, 특히 실차 및 시뮬레이션 기반 자율주행 성능검증 연구, AI를 적용한 인지/판단/제어 성능 개선 연구, E2E 강화학습 연구 등에 대해 다양하게 연구개발을 수행하고 있다. 특히 자율주행 분야에 실차/시뮬레이션/AI 접목하여 기존 대비 성능을 개선시키는 융합연구에 있어서 뛰어난 역량을 보여주고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2025년 7월 10일에 제 35회 과학기술우수논문상(공학분야)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루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