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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대학교 경상대학

언론속의 국민

김정길 정무수석, 정치대학원 총동문회 조찬간담회

  • 01.05.30 / 박정석
1999. 4. 23. 조선일보

"큰 틀의 정계개편 불가피"

김정길 청와대정무수석은 22일 "지역분할구도를 깨고 국민으로부터 불신받는 정치구조를 혁파하기 위해서는 큰 틀의 정계개편이 불가피하다"고 말했다.

김 수석은 이날 오전 한국언론재단에서 열린 국민대 정치대학원 총동문회 주최초청간담회에서 사견임을 전제로 "김대중 대통령이 지역 분할구도를 깨고 모든 정당이 전국정당화 할 수 있도록 정당명부식 비례대표제 도입을 주창하고 있지만이것만으로는 부족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특히 김 수석은 국민회의와 자민련의 합당 문제와 관련해 "단순히 국민회의와자민련이 현 상황에서 합당하는 것은 정책과 이념 중심의 정계개편이 아니기 때문에의미가 없다"면서 "합당보다는 새로운 정치형태로의 창당이나 정계개편으로 가야 한다"고 말했다.

김 수석은 정계개편 시기에 대해 "16대 총선 이전이나 이후가 될 수도 있고, 내각제 논의가 매듭지어지는 시점이 될 수도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제목 김정길 정무수석, 정치대학원 총동문회 조찬간담회 작성자 박정석
작성일 01.05.30 조회수 22384
첨부파일 구분 학부공지
1999. 4. 23. 조선일보

"큰 틀의 정계개편 불가피"

김정길 청와대정무수석은 22일 "지역분할구도를 깨고 국민으로부터 불신받는 정치구조를 혁파하기 위해서는 큰 틀의 정계개편이 불가피하다"고 말했다.

김 수석은 이날 오전 한국언론재단에서 열린 국민대 정치대학원 총동문회 주최초청간담회에서 사견임을 전제로 "김대중 대통령이 지역 분할구도를 깨고 모든 정당이 전국정당화 할 수 있도록 정당명부식 비례대표제 도입을 주창하고 있지만이것만으로는 부족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특히 김 수석은 국민회의와 자민련의 합당 문제와 관련해 "단순히 국민회의와자민련이 현 상황에서 합당하는 것은 정책과 이념 중심의 정계개편이 아니기 때문에의미가 없다"면서 "합당보다는 새로운 정치형태로의 창당이나 정계개편으로 가야 한다"고 말했다.

김 수석은 정계개편 시기에 대해 "16대 총선 이전이나 이후가 될 수도 있고, 내각제 논의가 매듭지어지는 시점이 될 수도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