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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 특집]2006 미술대 입시 가이드

  • 05.12.22 / 송효순

[스포츠월드 특집]2006 미술대 입시 가이드

‘어디로 갈까.’대학수학능력시험 성적표가 공개되며 드디어 선택의 순간이 다가왔다. 특히 실기시험을 앞둔 미대 지망 수험생들은 더욱 신중한 결정을 해야할 때다. 미대의 경우 실기시험 비중이 큰 만큼 절대 긴장을 늦출 수 없다. 대학 마다 각기 다른 기준으로 실기 시험을 진행하므로 어떤 대학을 지원하는가 하는 ‘순간의 선택’이 더욱 중요할 수밖에 없다. 각 대학별 실기시험 경향과 모집 기준을 꼼꼼히 살펴 보고 자신의 실력을 가장 잘 발휘할 수 있는 대학을 집중 공략하는 전략이 필요하다. 주요 대학 미술대학장, 교수가 공개한 입시 가이드를 통해 2006학년도 미대 진학을 꿈꾸는 수험생들을 위한 미술대 입시 전략을 소개한다. 또 전문가의 의견도 참고해본다.편집자주[2006 미대입시]전문가 조언 홍익대·국민대 입시 포인트[2006 미대입시]전문가 조언 건국대·한양대 입시 포인트중앙대-한국화·서영화 실기 50% 반영
 
문예·조형·영상·디자인 등 예술의 각 장르가 망라된 10개 학과로 구성된 종합예술대학이다. 이 가운데 미술계열은 한국화(모집인원 27명)·서양화(26명)·공예(36명)·조소(30명)·산업디자인(56명) 등 5개 학과다. 이 가운데 산업디자인학과는 시각디자인과 공업디자인으로 전공이 나뉜다. 미술학부는 (가)군에서만 모집한다. 원서접수는 24일부터 28일 낮 12시까지 인터넷 사이트 ▲www.uway.com, ▲www.applybank.com에서 받는다. 실기고사는 1월 3일부터 5일까지 중앙대 안성캠퍼스에서 치른다. 공예 1월 3일, 산업디자인 1월 4∼5일, 한국화·서양화·조소학과는 1월 5일이다. 실기점수 반영 비율은 학과마다 조금씩 차이가 있다. 한국화·서양화·공예·조소학과는 수능 30%, 학교생활기록부 20%, 실기 50%이다. 산업디자인학과는 수능 40%, 학교생활기록부 20%, 실기 40%다. 실기시험은 학과별 특성에 맞게 치뤄진다. 한국화학과는 각목·북어·유리·화병·서적·주전자 등 35개의 정물류 가운데 한 개를 선정, 옥당지 반절 크기에 수묵담채화를 그린다. 서양화학과는 비너스·줄리앙·아리아스·아폴로 가운데 한 개를 선정, 2절지에 소묘로 시험을 본다. 공예학과는 3절 캔트지에 재료와 도구를 사용해 채색화를 그리며 주제 표현과 연출력을 위주로 평가한다. 주제에 따라 자료와 대상을 제공해 준다. 조소학과는 점토를 이용해 실물 모델의 인체 두상을 만드는 시험을 본다. 산업디자인학과 시각디자인 전공은 아그립바·쥴리앙·비너스 등 당일 선정한 소재를 2절지에 연필로 소묘를 그린다. 공업디자인도 시각디자인과 실기전형 방법이 같다. 실기전형 시간은 5개 학과 모두 240분이다. 중앙대 예술대학은 이론과 함께 현장실습에 역점을 두어 장차 예술 현장에서 활약할 수 있는 인재의 양성을 목표로 한다. 교육목표의 달성을 위해 각 장르 간 강의를 개방하는 교차교육과 멀티미디어 시설을 활용한 입체교육 등을 예술가의 소양을 다질 수 있게 도와준다.

홍익대-미술대학 6배수 뽑아 실기고사 서울캠퍼스 미술대학은 (나)군, 조치원 캠퍼스 조형대학과 게임그래픽 디자인전공은 (가)군에서만 모집한다. 원서접수는 인터넷 사이트 ▲www.applybank.com(1544-7715) ▲www.apply114.com(02-541-1141) ▲홍익대 홈페이지(http://ibsi.hongik.ac.kr)를 통해서만 접수 가능하다. 공휴일에 관계없이 12월 24일부터 28일 오후 5시까시 실시하며 24시간 접수할 수 있다. 예능계열은 수능 성적순으로 미술대학은 모집인원의 6배수, 조형대학은 4배수를 선발하여 실기고사를 실시한다. 일반학생 전형의 경우 서울캠퍼스 미술대학은 ㉯군 352명, 조치원캠퍼스 조형대학은 ㉮군 295명을 각각 모집한다. 농어촌 학생 특별전형은 서울캠퍼스 미술대학에서 ㉯군 7명을 선발하고 실업계 고교 졸업자 특별전형의 경우 서울캠퍼스 미술대학이 ㉯군 5명을 뽑는다. (나)군인 미술대학의 실기고사는 2006년 1월 17일부터 19일에 실시되며, (가)군인 조형대학의 실기고사는 2006년 1월 6일에 실시한다. 미술계열 학부(과)의 전형방법은 수능 20%, 학생부 40% 그리고 실기고사 40%로 합격자를 선발한다. 수능 반영방법은 영역별 백분위를 반영하는데 (나)군의 예능계열 학부(과)는 언어, 수리 사탐/과탐 중 택2(각기 33.3%) 그리고 외국어영역(33.3%)을 반영한다. 학생부 반영방법은 5개 교과 중 학기별로 성취도가 가장 높은 2개 교과의 평어를 자동 반영하며, 학생부의 실질반영비율은 4.6%이다. 타 대학과 차별되는 학사제도로는 캠퍼스간의 전과가 가능하며, 공대 미대 과학기술대학에서 실시하는 자율전공제도는 1학년 동안 탐색과정을 거쳐 2학년에 전공을 자유롭게 결정할 수 있으며, 2학년말에 한 번 더 전공을 바꿀 수 있는 특혜가 주어진다. 홍익대학교의 특성화 목표는 ‘산업과 예술의 만남’이라는 기치 아래 디자인, 공학, 인문ㆍ사회학의 전공 연계 프로그램을 활성화해 다양한 능력을 갖춘 21세기형 인재를 양성하는 것이다.

숙명여대-회화평가 실기비중 60% 차지 숙명여대는 정시모집이다. 모집부문은 디자인학부(시각정보디자인/영상애니메이션/산업디자인/실내디자인)을 비롯 공예과, 회화(한국화/서양화)부문이다. 출제 기준을 살펴보면 우선 디자인학부(100명 선발), 공예과(40명 선발)부문을 선발한다.학생부 20%, 수능 40%, 실기 40% 의 비율로 뽑는다. 실기고사 내용은 석고소묘, 기초색채디자인, 정물채색화 가운데 택일하는 선택형 실기 실시로 5시간에 걸쳐 치러지게 된다. 회화(한국화 14명, 서양화 16명 선발)의 경우 학생부 20%, 수능 40%, 실기 40% 의 비율로 선발하며 실기고사 내용은 한국화-수묵담채화/서양화-수채화로 5시간에 걸쳐 치러진다. 평가 기준을 보면 디자인학부(40%)보다는 회화(60%)의 실기 비중에 높게 책정했다. 이석주 교수(서양화 평가장에서)는 기초가 충실한 학생에게 좋은 점수를 주고 수채화 같은 경우 사물이 하나만 있는 게 아니라 여러 가지이기 때문에 그것들의 종합적인 통일성이 중요하다고 한다. 구체적으로 물체에 대한 이해력과 표현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권희연 교수(한국화 평가장에서)는 출제된 난화분은 농담처리를 평가하기에 효과적이어서 출제됐다고 하고 전체적인 구도, 분위기, 선맛에 중점을 두고 평가한다고 한다. 자료제공=월간 미대입시

신장식 예술대학장

국민대-조형대학 채색화로 상상력등 파악 2006학년도 정시모집 예술대학 선발에 있어 지난해의 전형요소, 모집단위별 선발인원 및 모집군 등에서 달라진 점은 없다. 미술학부는 다군에서 회화전공 40명과 입체미술전공 20명을 선발한다. 미술학부 회화전공의 실기고사 주제는 ‘주제가 있는 회화’, 입체미술전공은 ‘주제가 있는 두상’이다. 다군 전형일은 1월 24일. 조형대학의 경우 가군에서 공업디자인학과 25명, 시각디자인학과 20명, 금속공예학과 20명, 도자공예학과 20명, 실내디자인학과 29명씩 선발한다. 전형방법은 학생부 30%, 수능 40%, 실기 30%. 2006년 1월 9일 2단계 실기대상자를 발표한 후 1월 11∼12일 실기고사를 치른다. 다군 공업디자인학과는 5명, 시각디자인학과 8명, 의상디자인학과 5명, 실내디자인학과 5명씩 뽑으며 전형기준은 수능 100%다. 수능 반영영역은 정시 가군 조형대학의 경우 언어 사탐 외국어다. 2006년 1월 11∼12일 실시되는 조형대학 실기고사명은 ‘발상과 표현.’ 출제내용은 묘사력과 상상력을 파악하기 위한 채색화(주제에 따라 자료를 제공할 수도 있음)이며 5시간 동안 켄트지 3절에 연필 색연필 파스텔 수채화물감 중 단독 또는 혼용하여 사용하면 된다. 배점은 300점. 원서접수는 24일부터 27일까지이며 접수는 인터넷(www.uway.com)를 통해 하면 된다.

서울대-언어 외국어등 1개이상 4등급이내24일 오전 10시부터 27일 오후 6시까지 인터넷으로 접수한다. 접수 창구는 ▲www.snu.ac.kr ▲www.apply114.com(02-541-1141) ▲www.uway.com(1588-8988) 등 3곳이며 지원사항은 22일 오전 10시부터 사전 입력해 저장 가능하다. 미술대학 실기고사는 2006년 1월 14∼21일까지 실시한다. 미술대학 모집인원은 디자인학부(공예·11명), 디자인학부(디자인·20명), 동양화과(11명), 서양화과(15명), 조소과(14명) 등 일반전형 71명, 특별전형 5명이다. 미술대학 지원자격은 3개 영역(언어 외국어 탐구) 중 1개 영역 이상 4등급 이내여야 하며 디자인학부는 4개 영역(언어 수리 외국어 탐구) 중 2개 영역 이상 3등급 이내이어야 한다. 전형요소별 미술대학 배점 비율은 수능역역 100, 교과영역 100, 면점 및 구술고사 150, 실기고사 150 등으로 총 500점이다. 면접 및 구술고사는 포트폴리오와 기초실기테스트를 평가 자료로 활용하며 실기고사는 전공적성 실기테스트로 한다. 전형요소별 평가방법은 미술대학은 언어 100 외국어 100 사회/과학/직업탐구 100 등 300이며, 미술대학 디자인학부는 언어 100 외국어 100 수리 50 사회/과학/직업탐구 100 등 350이다. 미술대학의 경우 디자인학부 동양화과 서양화과 조소과 모두 언어 외국어를 반영하며 디자인학부는 수리 ‘나’(‘가’), 탐구 사탐(과탐)을, 동양화과 서양화과 조소과는 수리 없이 사탐(과탐)을 추가 반영한다. 미술대학은 제2외국어나 한문은 필요없다. 성균관대-실기''인물''…개성 표현 높은 점수

올해 실기시험의 대상은 ‘인물’이다. 인체는 모델에 따라, 자세에 따라 수많은 변화를 보인다. 때문에 반복적 훈련에 의한 암기보다는 대상을 관찰하여 어떻게 표현할 것인가를 진지하게 파악할 수 있는 좋은 소재이다. 이것이 우리대학이 인물화로 실기시험을 보는 이유이다. 미술학 전공은 유능한 미술가 양성을 가장 우선적인 목표로 한다. 보다 구체적으로는 전통적인 미의식을 계승하고 새롭게 해석할 수 있는 능력을 지닌 작가, 그리고 현재의 시각매체문화에 대한 예민한 감수성을 바탕으로 현대미술을 주도적으로 이끌어 갈 수 있는 작가를 양성하는 것이다. 이런 관점에서 수험생들이 실기시험에서 좋은 평가를 받으려면 무엇보다 형태가 자연스러워야 한다. 인체의 비례가 터무니없이 과장되지 않도록 주의하고 해부학적인 이해를 바탕으로 그려야 한다. 대상(모델)을 적극적으로 관찰해 대상의 특징, 즉 운동감이나 표정을 잘 잡아내는 것도 중요하다. 또한 피부와 머리카락, 옷의 색감과 질감 등을 세심하게 파악해야 한다. 기계적이고 습관적인 표현은 피하는 것이 좋다. 대상에 충실하되 개성적인 표현이 살아 있다면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을 것이다. 매년 개성적인 그림들이 많이 나온다. 대상에 충실하면서 자신의 개성을 충분히 드러낼 수 있는 그림이 좋다. 스타일을 미리 정해두고 그 기준에 맞추어 평가하지 않기 때문에 적극적이고 능동적으로 관찰하는 자세와 개성적인 표현이 잘 나타난 그림이라면 좋은 점수를 받을 수 있다. 학부과정의 입학정원은 동양화전공 18명, 서양화 전공 22명으로 총 40명을 선발하며, 전형방법은 학생부 40%, 수능 20%, 실기고사 40%를 반영한다. 실기고사는 인체를 소재로 해 동양화는 수묵담채화를 화선지(2/3절)에, 서양화는 캔트지(2절)에 3시간30분 동안 그린다. ▲원서접수(인터넷접수):2005년 12월 24일 (토) 09:00∼28일(수) 12:00까지www.apply114.com
www.uway.com
▲1단계 합격자 및 실기고사장 발표: 2005년 12월 31일(토) 14:00
▲실기고사:2006년 1월 4일(수) 08:30건국대-나군 디자인학부 실기 70%반영

건국대 서울캠퍼스는 정시에서 일반학생 전형으로만 신입생을 선발하며 가나다군 분할모집을 실시한다. 모집시기는 가, 나, 다군으로 나누고 있다. ◇가군은 의상텍스타일학부가 해당되며 의상학과 텍스타일디자인으로 학과가 나눠져 있다. 모집인원은 22명, 전형요소별 반영비율은 학생부(40%), 수능(60%)으로 실기는 없다. ◇나군의 경우 디자인학부로 시각·멀티미디어디자인, 제품디자인과로 나누고 모집인원은 20명. 수능(30%), 실기(70%)를 보며 실기고사는 발상과 표현을 위주로 한다. 즉 주제의 해석에 따른 아이디어 전개와 디자인 표현능력을 중시한다. 시간은 5시간. ◇다군은 디자인학부와 조형예술, 의상텍스타일학부, 영상애니메이션, 공예로 5개 학부로 나눠진다. 디자인학부는 시각·멀티미디어디자인과로 나누고 모두 67명 모집. 학생부(30%), 수능(40%), 실기(30%)로 나눠지고 실기는 주제의 해석에 따른 아이디어 전개와 디자인 표현능력을 중요시 한다. 실기시간은 5시간. 조형예술은 입체조형(12명 모집), 평면조형(15명), 매체조형(12명)으로 나누고 학생부(20%), 수능(30%), 실기(50%)로 치러진다. 전형반영비율은 학생부(20%), 수능(30%), 실기(50%)로 구성돼 있다. 실기고사는 모두 각 5시간에 걸쳐 시행되고 입체조형은 20대 대학생을 모델로 한 인체두상이다. 평명조형과 매체조형은 수채화로 실기를 본다. 수채화 실기시험의 소재는 가항목과 나항목으로 나눠진다. 가항목은 수영튜브를 비롯 소화기, 농구공, 선풍기, 형광등 5개, 나항목은 옷걸이를 비롯 가위, 랜턴, 탁상시계, 국화꽃, 백열전구, 신문지, 자물쇠, 배드민턴 라켓, 안경, 유리컵, 주전자, 생수병(500㏄), 영어사전, 테니스공 2개, 컴퓨터 자판, 난로연통 등이다. 의상텍스타일학부는 의상학과 텍스타일디자인으로 나누고 모두 29명을 선발한다. 학생부(30%), 수능(30%), 실기(40%)로 나뉘고 주제의 해석에 따른 아이디어 전개와 디자인 표현능력을 강조한다. 영상애니메이션은 28명을 모집하고 수능(30%), 실기(70%)로 나눈다. 실기의 경우 제시된 내용을 주제로 인물과 상황을 중심으로 자유롭게 표현하는 것을 중시한다. 공예학부는 도자공예와 금속공예를 각 12명씩 모집하고 학생부(30%), 수능(30%), 실기(40%)로 나눈다. 주제의 해석에 따른 아이디어 전개와 디자인 표현능력을 강조한다. ▲평가방법내부 평가인원 2명, 외부 평가인원 3명을 입시본부에서 3배수의 평가위원 중 무작위로 추첨을 통해 결정한 후, 평가의 공정성을 위해 학부형이나 학원 관계자가 관람이 가능한 공개채점 방식을 채택하고 있다. 단, 시험을 치른 학생의 관람은 금지된다. ▲실기 채점기준조형능력 30%, 아이디어 전개 40%, 표현능력 30%이다. 항목별로 평가기준을 보면 조형능력의 경우 화면구성력, 작품의 완성도, 디자인 기초능력 등이 평가요소이고, 아이디어 전개부문은 상상력, 창의력, 발상 전개능력 등에 주안점을 두고 평가한다. 또한 표현능력은 대상에 대한 관찰과 묘사, 다양한 재료사용이 평가요소다. 따라서 수험생은 출제의도를 정확하게 파악하고, 출제문제의 주어진 제한조건을 충실히 지킬 것이 요구된다. 또 주제와 관련 없는 사물이나 형태표현은 배제하고, 암기식 그림은 지양해야 한다. 지나친 만화적 표현과 주제와 회화적 표현 역시 삼가야 할 요소다. 자료제공=월간 미대입시경희대-실기고사로 1단계 200% 선발

경희대 미술학과는 한국 미술의 전통을 계승해 세계화 추세에 걸맞은 전문인력을 교육하는 데 설립 목적이 있다. 특히 변화하는 미술 문화의 각 분야 전문가 양성과 작가 양성을 목표로 하는 교육 체계를 지향하고 있다. 사회진출에 있어서 필수적인 분야인 한국화, 회화, 조소의 3개 전공으로 구분해 창의력 사고를 기를 수 있는 교육을 하고 있다. 본 대학교의 교시가 ‘문화세계의 창조’인 만큼 보다 거시적인 차원에서 한국미술의 정체성을 바탕으로 한 문화적 소양을 중시하고, 최신의 세계적 사조를 동시에 조화함으로서 현대문화, 예술로서의 다양한 시각을 연구한다. 한국화의 경우 전통회화를 바탕으로 현대 회화의 창의적 세계관을 구축하기 위해 개설됐다. 한국적 정체성을 바탕으로 다양한 재료, 기법적 경험과 연구를 근간으로 타 분야(본 미술대학 내의 회화, 조소 전공)와의 연계성을 이룰 수 있도록 했다. 회화전공에서는 평면과 오브제의 조형적 특성을 살려 회화의 자율성을 이해시키고 자주적인 창작력을 기른다. 또 조소 전공에서는 소조와 조각의 전통적인 탐구를 근간으로 해 다양한 표현기법과 형식을 연구하고, 한국화, 회화 등과의 유기적인 관계를 형성해 복합적인 창작을 지향한다. 졸업생들의 활동 및 진로를 살펴보면 1300여명의 동문 중 현직 교사와 교수 200여명과 미술 전문요원과 작가 200여명이 활동 중이다. 또 세계 6개국에서 40여명이 작가 활동 및 유학 중이다. 주요 진로는 미술계 작가 활동, 대학교수, 중등교원, 평론가, 큐레이터, 미학ㆍ미술사 전문가, 미술관련 제반분야 전문가(미디어, 영상, 실내외 건축) 등으로 나뉜다. 전형방법은 1단계로 실기고사 성적으로 모집인원의 200%를 선발하고, 2단계로 대학수학능력시험 성적과 1단계 성적을 활용해 총점순위에 따라 성적순으로 모집인원의 100%를 선발한다. 한양대-가군 모집 디자인대 일반전형만

 

제목 [스포츠월드 특집]2006 미술대 입시 가이드 작성자 송효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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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 특집]2006 미술대 입시 가이드

‘어디로 갈까.’대학수학능력시험 성적표가 공개되며 드디어 선택의 순간이 다가왔다. 특히 실기시험을 앞둔 미대 지망 수험생들은 더욱 신중한 결정을 해야할 때다. 미대의 경우 실기시험 비중이 큰 만큼 절대 긴장을 늦출 수 없다. 대학 마다 각기 다른 기준으로 실기 시험을 진행하므로 어떤 대학을 지원하는가 하는 ‘순간의 선택’이 더욱 중요할 수밖에 없다. 각 대학별 실기시험 경향과 모집 기준을 꼼꼼히 살펴 보고 자신의 실력을 가장 잘 발휘할 수 있는 대학을 집중 공략하는 전략이 필요하다. 주요 대학 미술대학장, 교수가 공개한 입시 가이드를 통해 2006학년도 미대 진학을 꿈꾸는 수험생들을 위한 미술대 입시 전략을 소개한다. 또 전문가의 의견도 참고해본다.편집자주[2006 미대입시]전문가 조언 홍익대·국민대 입시 포인트[2006 미대입시]전문가 조언 건국대·한양대 입시 포인트중앙대-한국화·서영화 실기 50% 반영
 
문예·조형·영상·디자인 등 예술의 각 장르가 망라된 10개 학과로 구성된 종합예술대학이다. 이 가운데 미술계열은 한국화(모집인원 27명)·서양화(26명)·공예(36명)·조소(30명)·산업디자인(56명) 등 5개 학과다. 이 가운데 산업디자인학과는 시각디자인과 공업디자인으로 전공이 나뉜다. 미술학부는 (가)군에서만 모집한다. 원서접수는 24일부터 28일 낮 12시까지 인터넷 사이트 ▲www.uway.com, ▲www.applybank.com에서 받는다. 실기고사는 1월 3일부터 5일까지 중앙대 안성캠퍼스에서 치른다. 공예 1월 3일, 산업디자인 1월 4∼5일, 한국화·서양화·조소학과는 1월 5일이다. 실기점수 반영 비율은 학과마다 조금씩 차이가 있다. 한국화·서양화·공예·조소학과는 수능 30%, 학교생활기록부 20%, 실기 50%이다. 산업디자인학과는 수능 40%, 학교생활기록부 20%, 실기 40%다. 실기시험은 학과별 특성에 맞게 치뤄진다. 한국화학과는 각목·북어·유리·화병·서적·주전자 등 35개의 정물류 가운데 한 개를 선정, 옥당지 반절 크기에 수묵담채화를 그린다. 서양화학과는 비너스·줄리앙·아리아스·아폴로 가운데 한 개를 선정, 2절지에 소묘로 시험을 본다. 공예학과는 3절 캔트지에 재료와 도구를 사용해 채색화를 그리며 주제 표현과 연출력을 위주로 평가한다. 주제에 따라 자료와 대상을 제공해 준다. 조소학과는 점토를 이용해 실물 모델의 인체 두상을 만드는 시험을 본다. 산업디자인학과 시각디자인 전공은 아그립바·쥴리앙·비너스 등 당일 선정한 소재를 2절지에 연필로 소묘를 그린다. 공업디자인도 시각디자인과 실기전형 방법이 같다. 실기전형 시간은 5개 학과 모두 240분이다. 중앙대 예술대학은 이론과 함께 현장실습에 역점을 두어 장차 예술 현장에서 활약할 수 있는 인재의 양성을 목표로 한다. 교육목표의 달성을 위해 각 장르 간 강의를 개방하는 교차교육과 멀티미디어 시설을 활용한 입체교육 등을 예술가의 소양을 다질 수 있게 도와준다.

홍익대-미술대학 6배수 뽑아 실기고사 서울캠퍼스 미술대학은 (나)군, 조치원 캠퍼스 조형대학과 게임그래픽 디자인전공은 (가)군에서만 모집한다. 원서접수는 인터넷 사이트 ▲www.applybank.com(1544-7715) ▲www.apply114.com(02-541-1141) ▲홍익대 홈페이지(http://ibsi.hongik.ac.kr)를 통해서만 접수 가능하다. 공휴일에 관계없이 12월 24일부터 28일 오후 5시까시 실시하며 24시간 접수할 수 있다. 예능계열은 수능 성적순으로 미술대학은 모집인원의 6배수, 조형대학은 4배수를 선발하여 실기고사를 실시한다. 일반학생 전형의 경우 서울캠퍼스 미술대학은 ㉯군 352명, 조치원캠퍼스 조형대학은 ㉮군 295명을 각각 모집한다. 농어촌 학생 특별전형은 서울캠퍼스 미술대학에서 ㉯군 7명을 선발하고 실업계 고교 졸업자 특별전형의 경우 서울캠퍼스 미술대학이 ㉯군 5명을 뽑는다. (나)군인 미술대학의 실기고사는 2006년 1월 17일부터 19일에 실시되며, (가)군인 조형대학의 실기고사는 2006년 1월 6일에 실시한다. 미술계열 학부(과)의 전형방법은 수능 20%, 학생부 40% 그리고 실기고사 40%로 합격자를 선발한다. 수능 반영방법은 영역별 백분위를 반영하는데 (나)군의 예능계열 학부(과)는 언어, 수리 사탐/과탐 중 택2(각기 33.3%) 그리고 외국어영역(33.3%)을 반영한다. 학생부 반영방법은 5개 교과 중 학기별로 성취도가 가장 높은 2개 교과의 평어를 자동 반영하며, 학생부의 실질반영비율은 4.6%이다. 타 대학과 차별되는 학사제도로는 캠퍼스간의 전과가 가능하며, 공대 미대 과학기술대학에서 실시하는 자율전공제도는 1학년 동안 탐색과정을 거쳐 2학년에 전공을 자유롭게 결정할 수 있으며, 2학년말에 한 번 더 전공을 바꿀 수 있는 특혜가 주어진다. 홍익대학교의 특성화 목표는 ‘산업과 예술의 만남’이라는 기치 아래 디자인, 공학, 인문ㆍ사회학의 전공 연계 프로그램을 활성화해 다양한 능력을 갖춘 21세기형 인재를 양성하는 것이다.

숙명여대-회화평가 실기비중 60% 차지 숙명여대는 정시모집이다. 모집부문은 디자인학부(시각정보디자인/영상애니메이션/산업디자인/실내디자인)을 비롯 공예과, 회화(한국화/서양화)부문이다. 출제 기준을 살펴보면 우선 디자인학부(100명 선발), 공예과(40명 선발)부문을 선발한다.학생부 20%, 수능 40%, 실기 40% 의 비율로 뽑는다. 실기고사 내용은 석고소묘, 기초색채디자인, 정물채색화 가운데 택일하는 선택형 실기 실시로 5시간에 걸쳐 치러지게 된다. 회화(한국화 14명, 서양화 16명 선발)의 경우 학생부 20%, 수능 40%, 실기 40% 의 비율로 선발하며 실기고사 내용은 한국화-수묵담채화/서양화-수채화로 5시간에 걸쳐 치러진다. 평가 기준을 보면 디자인학부(40%)보다는 회화(60%)의 실기 비중에 높게 책정했다. 이석주 교수(서양화 평가장에서)는 기초가 충실한 학생에게 좋은 점수를 주고 수채화 같은 경우 사물이 하나만 있는 게 아니라 여러 가지이기 때문에 그것들의 종합적인 통일성이 중요하다고 한다. 구체적으로 물체에 대한 이해력과 표현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권희연 교수(한국화 평가장에서)는 출제된 난화분은 농담처리를 평가하기에 효과적이어서 출제됐다고 하고 전체적인 구도, 분위기, 선맛에 중점을 두고 평가한다고 한다. 자료제공=월간 미대입시

신장식 예술대학장

국민대-조형대학 채색화로 상상력등 파악 2006학년도 정시모집 예술대학 선발에 있어 지난해의 전형요소, 모집단위별 선발인원 및 모집군 등에서 달라진 점은 없다. 미술학부는 다군에서 회화전공 40명과 입체미술전공 20명을 선발한다. 미술학부 회화전공의 실기고사 주제는 ‘주제가 있는 회화’, 입체미술전공은 ‘주제가 있는 두상’이다. 다군 전형일은 1월 24일. 조형대학의 경우 가군에서 공업디자인학과 25명, 시각디자인학과 20명, 금속공예학과 20명, 도자공예학과 20명, 실내디자인학과 29명씩 선발한다. 전형방법은 학생부 30%, 수능 40%, 실기 30%. 2006년 1월 9일 2단계 실기대상자를 발표한 후 1월 11∼12일 실기고사를 치른다. 다군 공업디자인학과는 5명, 시각디자인학과 8명, 의상디자인학과 5명, 실내디자인학과 5명씩 뽑으며 전형기준은 수능 100%다. 수능 반영영역은 정시 가군 조형대학의 경우 언어 사탐 외국어다. 2006년 1월 11∼12일 실시되는 조형대학 실기고사명은 ‘발상과 표현.’ 출제내용은 묘사력과 상상력을 파악하기 위한 채색화(주제에 따라 자료를 제공할 수도 있음)이며 5시간 동안 켄트지 3절에 연필 색연필 파스텔 수채화물감 중 단독 또는 혼용하여 사용하면 된다. 배점은 300점. 원서접수는 24일부터 27일까지이며 접수는 인터넷(www.uway.com)를 통해 하면 된다.

서울대-언어 외국어등 1개이상 4등급이내24일 오전 10시부터 27일 오후 6시까지 인터넷으로 접수한다. 접수 창구는 ▲www.snu.ac.kr ▲www.apply114.com(02-541-1141) ▲www.uway.com(1588-8988) 등 3곳이며 지원사항은 22일 오전 10시부터 사전 입력해 저장 가능하다. 미술대학 실기고사는 2006년 1월 14∼21일까지 실시한다. 미술대학 모집인원은 디자인학부(공예·11명), 디자인학부(디자인·20명), 동양화과(11명), 서양화과(15명), 조소과(14명) 등 일반전형 71명, 특별전형 5명이다. 미술대학 지원자격은 3개 영역(언어 외국어 탐구) 중 1개 영역 이상 4등급 이내여야 하며 디자인학부는 4개 영역(언어 수리 외국어 탐구) 중 2개 영역 이상 3등급 이내이어야 한다. 전형요소별 미술대학 배점 비율은 수능역역 100, 교과영역 100, 면점 및 구술고사 150, 실기고사 150 등으로 총 500점이다. 면접 및 구술고사는 포트폴리오와 기초실기테스트를 평가 자료로 활용하며 실기고사는 전공적성 실기테스트로 한다. 전형요소별 평가방법은 미술대학은 언어 100 외국어 100 사회/과학/직업탐구 100 등 300이며, 미술대학 디자인학부는 언어 100 외국어 100 수리 50 사회/과학/직업탐구 100 등 350이다. 미술대학의 경우 디자인학부 동양화과 서양화과 조소과 모두 언어 외국어를 반영하며 디자인학부는 수리 ‘나’(‘가’), 탐구 사탐(과탐)을, 동양화과 서양화과 조소과는 수리 없이 사탐(과탐)을 추가 반영한다. 미술대학은 제2외국어나 한문은 필요없다. 성균관대-실기''인물''…개성 표현 높은 점수

올해 실기시험의 대상은 ‘인물’이다. 인체는 모델에 따라, 자세에 따라 수많은 변화를 보인다. 때문에 반복적 훈련에 의한 암기보다는 대상을 관찰하여 어떻게 표현할 것인가를 진지하게 파악할 수 있는 좋은 소재이다. 이것이 우리대학이 인물화로 실기시험을 보는 이유이다. 미술학 전공은 유능한 미술가 양성을 가장 우선적인 목표로 한다. 보다 구체적으로는 전통적인 미의식을 계승하고 새롭게 해석할 수 있는 능력을 지닌 작가, 그리고 현재의 시각매체문화에 대한 예민한 감수성을 바탕으로 현대미술을 주도적으로 이끌어 갈 수 있는 작가를 양성하는 것이다. 이런 관점에서 수험생들이 실기시험에서 좋은 평가를 받으려면 무엇보다 형태가 자연스러워야 한다. 인체의 비례가 터무니없이 과장되지 않도록 주의하고 해부학적인 이해를 바탕으로 그려야 한다. 대상(모델)을 적극적으로 관찰해 대상의 특징, 즉 운동감이나 표정을 잘 잡아내는 것도 중요하다. 또한 피부와 머리카락, 옷의 색감과 질감 등을 세심하게 파악해야 한다. 기계적이고 습관적인 표현은 피하는 것이 좋다. 대상에 충실하되 개성적인 표현이 살아 있다면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을 것이다. 매년 개성적인 그림들이 많이 나온다. 대상에 충실하면서 자신의 개성을 충분히 드러낼 수 있는 그림이 좋다. 스타일을 미리 정해두고 그 기준에 맞추어 평가하지 않기 때문에 적극적이고 능동적으로 관찰하는 자세와 개성적인 표현이 잘 나타난 그림이라면 좋은 점수를 받을 수 있다. 학부과정의 입학정원은 동양화전공 18명, 서양화 전공 22명으로 총 40명을 선발하며, 전형방법은 학생부 40%, 수능 20%, 실기고사 40%를 반영한다. 실기고사는 인체를 소재로 해 동양화는 수묵담채화를 화선지(2/3절)에, 서양화는 캔트지(2절)에 3시간30분 동안 그린다. ▲원서접수(인터넷접수):2005년 12월 24일 (토) 09:00∼28일(수) 12:00까지www.apply114.com
www.uway.com
▲1단계 합격자 및 실기고사장 발표: 2005년 12월 31일(토) 14:00
▲실기고사:2006년 1월 4일(수) 08:30건국대-나군 디자인학부 실기 70%반영

건국대 서울캠퍼스는 정시에서 일반학생 전형으로만 신입생을 선발하며 가나다군 분할모집을 실시한다. 모집시기는 가, 나, 다군으로 나누고 있다. ◇가군은 의상텍스타일학부가 해당되며 의상학과 텍스타일디자인으로 학과가 나눠져 있다. 모집인원은 22명, 전형요소별 반영비율은 학생부(40%), 수능(60%)으로 실기는 없다. ◇나군의 경우 디자인학부로 시각·멀티미디어디자인, 제품디자인과로 나누고 모집인원은 20명. 수능(30%), 실기(70%)를 보며 실기고사는 발상과 표현을 위주로 한다. 즉 주제의 해석에 따른 아이디어 전개와 디자인 표현능력을 중시한다. 시간은 5시간. ◇다군은 디자인학부와 조형예술, 의상텍스타일학부, 영상애니메이션, 공예로 5개 학부로 나눠진다. 디자인학부는 시각·멀티미디어디자인과로 나누고 모두 67명 모집. 학생부(30%), 수능(40%), 실기(30%)로 나눠지고 실기는 주제의 해석에 따른 아이디어 전개와 디자인 표현능력을 중요시 한다. 실기시간은 5시간. 조형예술은 입체조형(12명 모집), 평면조형(15명), 매체조형(12명)으로 나누고 학생부(20%), 수능(30%), 실기(50%)로 치러진다. 전형반영비율은 학생부(20%), 수능(30%), 실기(50%)로 구성돼 있다. 실기고사는 모두 각 5시간에 걸쳐 시행되고 입체조형은 20대 대학생을 모델로 한 인체두상이다. 평명조형과 매체조형은 수채화로 실기를 본다. 수채화 실기시험의 소재는 가항목과 나항목으로 나눠진다. 가항목은 수영튜브를 비롯 소화기, 농구공, 선풍기, 형광등 5개, 나항목은 옷걸이를 비롯 가위, 랜턴, 탁상시계, 국화꽃, 백열전구, 신문지, 자물쇠, 배드민턴 라켓, 안경, 유리컵, 주전자, 생수병(500㏄), 영어사전, 테니스공 2개, 컴퓨터 자판, 난로연통 등이다. 의상텍스타일학부는 의상학과 텍스타일디자인으로 나누고 모두 29명을 선발한다. 학생부(30%), 수능(30%), 실기(40%)로 나뉘고 주제의 해석에 따른 아이디어 전개와 디자인 표현능력을 강조한다. 영상애니메이션은 28명을 모집하고 수능(30%), 실기(70%)로 나눈다. 실기의 경우 제시된 내용을 주제로 인물과 상황을 중심으로 자유롭게 표현하는 것을 중시한다. 공예학부는 도자공예와 금속공예를 각 12명씩 모집하고 학생부(30%), 수능(30%), 실기(40%)로 나눈다. 주제의 해석에 따른 아이디어 전개와 디자인 표현능력을 강조한다. ▲평가방법내부 평가인원 2명, 외부 평가인원 3명을 입시본부에서 3배수의 평가위원 중 무작위로 추첨을 통해 결정한 후, 평가의 공정성을 위해 학부형이나 학원 관계자가 관람이 가능한 공개채점 방식을 채택하고 있다. 단, 시험을 치른 학생의 관람은 금지된다. ▲실기 채점기준조형능력 30%, 아이디어 전개 40%, 표현능력 30%이다. 항목별로 평가기준을 보면 조형능력의 경우 화면구성력, 작품의 완성도, 디자인 기초능력 등이 평가요소이고, 아이디어 전개부문은 상상력, 창의력, 발상 전개능력 등에 주안점을 두고 평가한다. 또한 표현능력은 대상에 대한 관찰과 묘사, 다양한 재료사용이 평가요소다. 따라서 수험생은 출제의도를 정확하게 파악하고, 출제문제의 주어진 제한조건을 충실히 지킬 것이 요구된다. 또 주제와 관련 없는 사물이나 형태표현은 배제하고, 암기식 그림은 지양해야 한다. 지나친 만화적 표현과 주제와 회화적 표현 역시 삼가야 할 요소다. 자료제공=월간 미대입시경희대-실기고사로 1단계 200% 선발

경희대 미술학과는 한국 미술의 전통을 계승해 세계화 추세에 걸맞은 전문인력을 교육하는 데 설립 목적이 있다. 특히 변화하는 미술 문화의 각 분야 전문가 양성과 작가 양성을 목표로 하는 교육 체계를 지향하고 있다. 사회진출에 있어서 필수적인 분야인 한국화, 회화, 조소의 3개 전공으로 구분해 창의력 사고를 기를 수 있는 교육을 하고 있다. 본 대학교의 교시가 ‘문화세계의 창조’인 만큼 보다 거시적인 차원에서 한국미술의 정체성을 바탕으로 한 문화적 소양을 중시하고, 최신의 세계적 사조를 동시에 조화함으로서 현대문화, 예술로서의 다양한 시각을 연구한다. 한국화의 경우 전통회화를 바탕으로 현대 회화의 창의적 세계관을 구축하기 위해 개설됐다. 한국적 정체성을 바탕으로 다양한 재료, 기법적 경험과 연구를 근간으로 타 분야(본 미술대학 내의 회화, 조소 전공)와의 연계성을 이룰 수 있도록 했다. 회화전공에서는 평면과 오브제의 조형적 특성을 살려 회화의 자율성을 이해시키고 자주적인 창작력을 기른다. 또 조소 전공에서는 소조와 조각의 전통적인 탐구를 근간으로 해 다양한 표현기법과 형식을 연구하고, 한국화, 회화 등과의 유기적인 관계를 형성해 복합적인 창작을 지향한다. 졸업생들의 활동 및 진로를 살펴보면 1300여명의 동문 중 현직 교사와 교수 200여명과 미술 전문요원과 작가 200여명이 활동 중이다. 또 세계 6개국에서 40여명이 작가 활동 및 유학 중이다. 주요 진로는 미술계 작가 활동, 대학교수, 중등교원, 평론가, 큐레이터, 미학ㆍ미술사 전문가, 미술관련 제반분야 전문가(미디어, 영상, 실내외 건축) 등으로 나뉜다. 전형방법은 1단계로 실기고사 성적으로 모집인원의 200%를 선발하고, 2단계로 대학수학능력시험 성적과 1단계 성적을 활용해 총점순위에 따라 성적순으로 모집인원의 100%를 선발한다. 한양대-가군 모집 디자인대 일반전형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