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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대학교 경상대학

기획특집

'하나, 둘, 셋, 넷!' 4월에 들리는 구령소리

  • 06.05.01 / 이소연
매년 4월이면 어김없이 들리는 소리가 있다. "하나, 둘, 셋, 넷!"을 외치는 구령소리와 알 수 없는 체조를 하는 학생들... 민주광장, 운동장, 국제교육관 테라스, 자연과학대 앞 등 저녁 늦게까지 이 체조 연습을 하는 학생들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다.

 과연 그들은 무엇을 하는 것일까? 바로 5월 초에 있을 조형체전의 꽃인 '디자인 퍼포먼스' 공연을 위해서이다. 일명 '디퍼'라 불리는 이 공연은 그 동안 진행되었던 단과대학별 체육대회의 결승전과 우승을 가리는 조형체전의 시상식이 끝난 후 벌어지는 뒤풀이 공연이며, 조형대학 학생들의 전통이자 자랑이다.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디자인 퍼포먼스'는 조형대학 신입생들이라면 누구나 거쳐야 하는 일종의 통과의례이다. 초기 '에어로빅'에서 개명된 '디자인 퍼포먼스'는 갓 입학한 새내기들에게 그리드의 개념을 일깨우고, 앞으로 4년간 동고동락을 함께 할 동기들 간에 화합을 다지며, 선배들에게 자신들을 소개하는 자리이다. 그러나 학과별로 자존심이 걸린 공연인 만큼 체육대회 결승전 이상으로 이끌어나가는 선배들이나 연습하는 신입생들의 열기는 뜨겁다.

 

 

 또한 이 날은  종목별 결승전과 '디자인 퍼포먼스'의 공연이 끝난 후 저녁무렵 조형대학 앞 광장에서 맥주파티와 함께 조형대학 밴드의 공연이 있다. 그 후에는  각 학과별로 강의실에서 학생들과 교수들간의 술자리가 있어 조형체전은 일부 학생들만의 축제가 아닌  모든 조형인들 간의 화합의 장이라 할 수 있다. 더욱이 이날은 졸업한 선배들의 참여와 학년, 학과에 상관없이 즐기는 행사라는 점에서 더 의미가 깊다고 할 수 있다.          

 올해 조형체전은 5월 6일 토요일에 열리며, 06학번 새내기들이 흘리는  땀방울 만큼 예년보다 더 멋지고 즐거운 행사가 되길 기대한다.

제목 '하나, 둘, 셋, 넷!' 4월에 들리는 구령소리 작성자 이소연
작성일 06.05.01 조회수 22843
첨부파일 구분 학부공지
매년 4월이면 어김없이 들리는 소리가 있다. "하나, 둘, 셋, 넷!"을 외치는 구령소리와 알 수 없는 체조를 하는 학생들... 민주광장, 운동장, 국제교육관 테라스, 자연과학대 앞 등 저녁 늦게까지 이 체조 연습을 하는 학생들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다.

 과연 그들은 무엇을 하는 것일까? 바로 5월 초에 있을 조형체전의 꽃인 '디자인 퍼포먼스' 공연을 위해서이다. 일명 '디퍼'라 불리는 이 공연은 그 동안 진행되었던 단과대학별 체육대회의 결승전과 우승을 가리는 조형체전의 시상식이 끝난 후 벌어지는 뒤풀이 공연이며, 조형대학 학생들의 전통이자 자랑이다.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디자인 퍼포먼스'는 조형대학 신입생들이라면 누구나 거쳐야 하는 일종의 통과의례이다. 초기 '에어로빅'에서 개명된 '디자인 퍼포먼스'는 갓 입학한 새내기들에게 그리드의 개념을 일깨우고, 앞으로 4년간 동고동락을 함께 할 동기들 간에 화합을 다지며, 선배들에게 자신들을 소개하는 자리이다. 그러나 학과별로 자존심이 걸린 공연인 만큼 체육대회 결승전 이상으로 이끌어나가는 선배들이나 연습하는 신입생들의 열기는 뜨겁다.

 

 

 또한 이 날은  종목별 결승전과 '디자인 퍼포먼스'의 공연이 끝난 후 저녁무렵 조형대학 앞 광장에서 맥주파티와 함께 조형대학 밴드의 공연이 있다. 그 후에는  각 학과별로 강의실에서 학생들과 교수들간의 술자리가 있어 조형체전은 일부 학생들만의 축제가 아닌  모든 조형인들 간의 화합의 장이라 할 수 있다. 더욱이 이날은 졸업한 선배들의 참여와 학년, 학과에 상관없이 즐기는 행사라는 점에서 더 의미가 깊다고 할 수 있다.          

 올해 조형체전은 5월 6일 토요일에 열리며, 06학번 새내기들이 흘리는  땀방울 만큼 예년보다 더 멋지고 즐거운 행사가 되길 기대한다.